교훈에 초점, 각단회의서 활동 보고

▲ 경산종법사가 임석한 가운데 각단회의가 열렸다.
각단회의에서 하이원빌리지 대책위원회와 사실규명위원회의 활동이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8일 수위단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나상호 기획실장은 대책위원회 보고를 통해 "9월말까지 가계약까지 포함한 하이원빌리지의 분양 현황은 3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하이원빌리지 전체 114세대수 중 33세대수가 분양된 셈이다.
이어 성도종 단원은 하이원빌리지 사실규명위원회 활동 보고에서 "서면조사와 면접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절차상의 문제를 살폈다"며 "우리가 이 사업을 통해 교훈 삼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성 단원은 문제점과 교훈에 대해 ▷합의와 소통의 중요성 ▷교단사업의 목적과 성격에 대한 성찰 ▷종법사 경륜사업의 한계와 추진 방법의 문제 ▷교산관리상의 문제점 ▷정책결정의 권한과 책임의 구조적 측면 ▷정책결정의 객관적 타당성 검토를 위한 방안 모색 ▷인사교체와 지속사업의 추진동력 저하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각 항단별 상황보고와 협의사항으로 대종사님 영정 교체의 건, 수계농원 개발의 건, 단장 중앙의 단기 제작의 건, 대각개교절을 한글 언어로 하자는 건, 교역자 생불상·활불상 시상자 선정 건, 원불교정책연구소 안내, 원불교100년성업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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