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신입교도 지도자 24명 배출

경기인천교구가 교화대불공을 위해 신입교도 교육을 위한 지도자 24명을 배출해 교화의지를 고취 시켰다.

지도자교육은 6~9월 4개월 동안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원불교란 무엇인가?', '교리도를 통해서 본 원불교 신앙과 수행', '대종사십상', '교당예절 및 교도 4종의무'의 4과정.

11일 경인교구청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유승인 경인교구장은 "실력을 갖춰 각 교당의 신입교도를 교육시키는 주축이 되고 원불교 홍보대사가 되자"고 말했다. 이는 재가출가 교도가 교화대불공을 향해 매진해 가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체 교육과정을 다시 복습한다는 의미에서 배운 내용들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교육도 실시했다.

수원교당 이도경 교도는 감상담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때의 마음을 되새기고 마음을 새롭게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교리공부를 열심히 해서 신입교도들에게 교법을 잘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참석 자격은 법위 특신급 이상과 교당 교무로 부터 해당 신입교도 지도자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교도 1~2명 추천을 받아 총 49명의 신청자를 받았다. 교육은 매월 신입교도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고 다음 달 교육 전까지 교당과 가정에서 신입교도나 일반교도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실습일지를 과제물로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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