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화 도량으로 거듭나는 훈산학원

교법에 바탕한 운영과 마음공부로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감화되는 '자발적 교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인성교육으로 인재양성의 요람을 만들고 있는 훈산학원에 경산종법사가 순방했다.

20일 경산종법사는 우석고등학교와 전북여고를 둘러본 후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학교보다 더 원불교 학교 같다"며 '도덕인·창조인·실력인'이라는 건학 이념에 목표를 두고 있는 훈산학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산종법사는 "현직 대통령이 원광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이 특별한 일이다. 그것을 계기로 대통령이 원불교를 방문한 것은 훈산 이사장의 역할이 크다"고 치하한 후 "훈산학원이 모범적으로 교단정신에 입각해서 운영하여 훌륭한 도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길 심축한다"며 윤 이사장에게는 '동정일여선, 교화대불공 주인공이 되십시오'라고 쓴 포대화상 족자를 송정련 교도에게는 염주그림에 청정주가 쓴 족자를 선물했다.


이어 경산종법사는 우석고 본관 법당에 들러 법신불 일원상에 참배한 후 전북여고 법당을 둘러본 후 내방기념 휘호를 남겼다.

이의출 우석고등학교장은 "5년 전에는 중학교 졸업 후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률이 37%였는데, 지금은 60%까지 높아졌다"며 "이제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윤여웅 이사장은 "사람들은 교과서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생각하는데 몸으로, 행동으로, 나부터 보여줘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보여주는 것이 실질적인 교과서"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환경개선이 끝나면 인성교육에 힘써 원불교 교무를 배출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법에 바탕한 운영과 마음공부로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감화되는 '자발적 교화'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에 초점
훈산학원은 철따라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소나무 숲 조성,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표석을 세우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학교법인 훈산학원 이사장
공학박사 윤여웅

우석고등학교

38년 전통의 바탕위에 찬란한 빛을 내며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는 우석고등학교는 열린교육으로 은혜가 가득한 학교, 실력 있는 학교, 자연과 더불어 숨 쉬는 학교로 실력과 학습, 환경면에서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고 있어 외지에서 전학 오는 학생들의 지망 선호도가 제일 높은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슴이 따뜻한 도덕인으로서 세계를 주도할 실력을 길러 미래를 여는 창조적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최고의 시설, 최적의 공부 환경, 든든한 장학금, 최고의 입시 성적, 교사의 높은 실력과 뜨거운 열정이 숨 쉬고 있다.

전북여자고등학교

아름다운 누리상을 수상하고 오늘의 경쟁을 내일의 꿈과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학교, 꿈이 있는 학교다.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실력이 부각되어 주변의 선망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전북여자고등학는 공부에 몰려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정서함양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학생수련활동 외에도 꽃동네 봉사활동, 방학 중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인간다운 성품을 심어 주는데 주력하여 정혜지 학생이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중학교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1세기 새 천년'을 시작함에 있어 새로운 환경에 맞는 인간성과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3多 3無 운동'을 펼치고 있다.

3다는 독서를 많이 하는 학교, 칭찬을 많이 하는 학교, 웃음이 많은 학교이며, 3무는 낙서가 없는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 쓰레기가 없는 학교다.

전북중학교는 가장 우선적으로 학교의 환경 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학생을 위한 내부 공사, 푸른 숲과 온갖 꽃이 만발한 학교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미래를 펼쳐나가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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