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법사 70일만에 환가

지난 7월 1일에 상경하셨던 종법사님은 그간 원남지부와 우이동 산장(최행덕 교도 별장)에서 유가(留駕)하시면서 지압치료에 효과를 보시고 9월 10일에 환가하셨다.
서울에 유가하시면서 종법사님은 경기도와 서울 일대 각 교당을 순방하셨으며, 서울지방의 많은 교도들을 대동하시고 아산의 현충사 참배와 평소 친교가 계셨던 백범 김구 선생 동상도 참배하시고 서울지구 합동법회에도 임석하시어 법문을 내려주시는 등 다양한 면을 보여주셨다.
▲ 대산종법사님 수위단원과 서울지구 간부 연석회의에 임석(9월 4일)
▲ 종법사님은 수위단원 일동 서울지구 교무 및 교도 일동 260명과 충남 아산의 현충사를 참배(9월 5일)
▲ 종법사님 서울 남산에 백범광장을 방문 김구선생 동상 앞에 헌화(9월 6일)
▲ 종법사님 원남지부에서 가진 서울지구 합동법회에서 법설을 내리심. 참석인수는 7백여명 법설제목은 「인생으로써 갖추어야 할 세 가지 도(별항참조). 이 날 설교에는 공타원 조전권 선생(9월 7일)
▲ 종법사님 건강한 모습으로 9월 10일에 환가 하시다.

□ 법설 □
이 법설은 9월 7일 원남지부에서 개최된 서울지구 합동법회에서 직접 내려주신 법설의 골자이다.
인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도
1. 餘裕=餘進
① 여유 뒤에는 여진이 있다.
② 각박한 마음으로는 큰 일을 경영하기 어렵다.
2. 深思=遠慮
① 심사 뒤에는 원려가 나온다.
② 옅은 생각으로는 큰 일을 그르치기 쉽다.
3. 陰德=陰助
① 음덕 뒤에는 음조가 따른다.
② 남을 음해 한다면 내 앞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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