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당서 음지 교화에 성과 거두어

춘천교도소 재소자 1백 50명의 득도식이 12월 11일 춘천교도소 강당에서 있었다.
득도식에 참가한 1백 50명의 재소자는 춘천교도소에서 1인 1도 운동을 전개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교리와 설법 등을 듣게 하고 있는데 이 시간을 통하여 원불교에 입교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날 보통급 십계문이 새겨진 증서를 받았다.
서울 보화당에서는 십계문을 받은 재소자들에게 성가 1백 권을 기증했다.
한편 12일에는 KBS 춘천방송국에서 춘천교당의 정경호 교무와 춘천교도소 김진철 교도과장 재소자대표 임기철씨(가명)와의 대담이 있었다.
임씨는 『참회 심고 올리고 일상수행의 요법을 외우며 하루하루를 반성하고 감사하게 살게 되었다.』며 『틈틈이 교전, 정산종사법어를 읽고 있는데 열심히 교리를 익혀 남은 4개월을 마치고 출소하면 보람된 일을 하겠다.』고 했다.
임씨는 지난 9월 교리퀴즈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춘천교도소에서 원불교에 귀의한 재소자는 2백 5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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