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국 교무, 청소년교화 교구상품 출시

반야심경을 소재로 보드게임이 개발돼 청소년교화 교구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퍼즐 반야심경'은 원광대학교당 고원국 교무가 보드게임 전문가와 함께 수 개월의 작업 끝에 10월말에 완성했다.

고 교무는 "반야심경을 좀 더 쉽고 부담 없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기획했다"며 "게임을 할수록 반야심경의 내용이 쉽게 이해되고 암송되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 보드게임의 특징은 원불교의 정기훈련법인 '회화' 과목을 접목시켜 게임 중에 참가자들이 '사랑, 감사, 용서, 칭찬, 사과' 등의 주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재미와 따뜻함을 체험케 했다.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장 김동인 교무는 "청소년교화를 위한 교구 개발이 절실히 요청되는 가운데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성과물로 전혀 손색이 없다"며 "청소년은 물론 신입교도와 일원가족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퍼즐 반야심경' 개발을 기점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계속해서 출시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말했다. '퍼즐 반야심경'은 총부 기념품선물센터를 통해 보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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