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솔솔송 자원봉사대, '솔솔송 쉬러오래' 개소

▲ 여성 청소년 쉼터 '솔솔송 쉬러오래' 현판식.
마음공부 사회화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솔솔송자원봉사대(이사장 신선화)가 10월27일 '솔솔송 쉬러오래(이하 쉬러오래)'를 열었다.

익산시 남중동484-3번지 3층에 자리 잡은 쉬러오래는 9~24세의 여성청소년 중장기 쉼터다.

25년 동안 청소년의 요람이었고 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만나는 가족들의 모임으로 (사)솔솔송자원봉사대를 이끌어온 신선화 이사장은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이 시대의 청소년은 우리들의 꿈이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쉼터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회복되어 기쁘고 즐거운 생활로 행복한 사회의 주인공이 되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 쉬러오래를 열었다"고 말했다.

쉬러오래의 남중교당 방화연 소장은 앞으로 쉼터 운영계획에 대해 "위기 청소년들을 6단계의 서비스 절차를 거친 후 일시쉼터와 단기쉼터, 장기쉼터로 구분하여 청소년 보호, 자립지원, 가정복귀, 치료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전문 프로그램 계발 등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쉬러오래는 솔솔송자원봉사대 임원들을 비롯 전문상담가와 활동지원가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가정이 없거나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여성청소년의 보호와 자립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이 행사에서 상담관련 단체장등 많은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관심을 보였으며 이리청년회의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 114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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