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추계교역자 훈련결제

 「스스로 훈련, 서로서로 훈련」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제20회 추계교역자훈련 결제식이 9월 18일 총부기념관에서 있었다.
 이광정 교무부장은 이날 개식사를 통해 「현대는 훈련의 시대」라고 전제, 『효율적인 교화는 교역자의 효과적인 훈련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수 교정원장은 훈사에서 『훈련의 목적은 완전무결한 道權을 얻는 데 있다.』고 말하고 心和 ㆍ 氣和 ㆍ 人和로써 화동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전권 훈련원장은 담임회고를 통해 『훈련은 모르는 것을 알아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익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진리의 용광로에 넣어 참과 거짓, 부처와 중생의 마음을 가려내고 중생의 마음을 부처의 마음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시간은 총 1백33시간. 내용별로는 강의 56시간(실무강의 포함), 단별토론 22시간, 수양 27시간, 작업 4시간, 성가 5시간, 기타 19시간이다.
 특히 훈련기간 중인 9월 30일에는 교단 원로에 대한 합동회갑식이 거행되고 10월 2~3일에는 신용조합중앙회에서 강사를 초빙, 신용조합의 방향에 대한 강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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