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의 사명 다짐하며

 동산선원의 본관 낙성 봉불식이 9월 21일 교단의 원로와 교역자, 내빈, 교도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오후 3시, 은은한 주악과 함께 개식, 안이정 원장은 『오늘의 이 감격을 영원히 간직, 출가재가 동지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교단의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2층, 연건평 2백10평에 공사비 1천7백만원.
 종로교당의 이철원, 김명환 내외의 1천만원 희사와 많은 호법동지들의 정성으로 공사비는 조성됐다고 한다.
 원기38년 고등선원으로 출발한 동산선원은 그 동안 1백40여 교역자를 배출,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해왔다.
 중앙교우회에서는 이날의 봉불을 경축, 서예 ㆍ 묵화 ㆍ 시화 등 작품전시회를 9월 21 ~ 25일까지 가졌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종법사상: 이철원, 김명환 ▶교정원장상: 최명준  ▶선원장상: 성의철, 홍인덕, 김성자, 조명량 ▶감사장: 이공주, 홍성민
 한편, 노루목 앞 하천 교량(대각비 바로 앞) 공사를 위해 이미 시멘트 700포가 배당되어 곧 교량공사는 시작하리라 한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분은 다음과 같고 특히 이날 전팔현씨는 모임 뒤 피로연을 베풀어 대중을 즐겁게 해주었다.
▶정부기관= 이재호 군수, 황병조 서장, 영광읍장, 백수면장, 지서장, 우체국장, 군토목기사
▶현지대표= 전팔현, 이중화, 오종태, 권재홍, 정학현씨 등 10여인
▶총부대표= 김윤중, 이건춘, 이철행, 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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