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스로를 훈련장 삼도록

 제20회 추계교역자훈련이 10월 7일 해제되었다.
 대산종법사는 이날 해제법설에서 『一圓大道의 영겁법자가 되고 일원회상의 영겁주인이 되라』고 당부했다.
 지난 9월 18일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 된 이 훈련은 세대별 모임을 통한 대화의 모색, 교단 현안문제 타개를 위한 단별토론 등 그룹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초빙강사인 이문영(고려대) 교수는 「현대사회구조와 종교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박희섭 회장과 지정환 신부의 「협동조합의 방향」에 대한 강연은 대종사의 저축조합 부흥의 일조가 될 수 있었다.
 20일간의 훈련을 마치고 해제식을 가진 7일, 김근수 교정원장은 『이제 해제는 되었지만 나 스스로를 훈련장 삼으라.』고 당부,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텅 비우고 자비를 길러 남을 이롭게 해주고 모든 행동이 법도에 맞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훈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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