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쌀과 김치도 담아 줘

 원광대 교직원은 우리 주변에 있는 소년ㆍ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은혜의 쌀 나누기 운동을 12 - 16일 각 학과 사무실별로 실시했다.
 17일에는 각 학과 사무실에서 모아진 은혜의 쌀을 총무과에 기탁함에 따라 총무과에서는 29일 11시 소년ㆍ소녀가장을 초청, 위로잔치와 더불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각 사무실에서 수거된 휴ㆍ폐지 판매 이익금 전액을 은혜의 쌀과 함께 전달했다.
 한편 원광대는 작년에도 이리지역 소년ㆍ소녀가장 54명을 초청, 숭산기념관에서 다과회를 갖고 모금한 쌀과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원광대 부속병원 간호사 모임(대표 신화자)에서는 14일 불우이웃 돕기 자선 바자를 개최했다.
 이들은 바자 이익금 중 일부를 원광 중에 재학중인 소녀가장 박수진 외 8명에 대해 1인당 15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전주종합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94년도 영세가정을 위한 김치 담아주기」행사를 전개, 소외 받는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오수교당 교도의 후원아래 전주시 평화동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가정을 대상으로 김치를 담아 전달한 이번 행사는 갈수록 불우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져 가는 현실의 세태에서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한결 훈훈하게 해주는 뜻깊은 보은 행사가 되었다.
사진>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영세가정을 위해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