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구 사회활동 위한 단채 육성도

북한교화전초기지로서 임무 추진
박지흥 강원교구장
원기 80년도에는 교구청의 위상을 정립하고 교구 업무의 정상화를 통해 교구내 교당의 교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신축한 교구청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구의 교화업무를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먼저 가장 시급한 과제는 각 교당의 자립력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에 따라 법회 출석수와 입교수를 지난해에 비해서 배가시키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리는 교화가 되기 위해서는 젊은 교도들을 중심으로 청운회를 결성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각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는 주체를 청운회에 두고 정교도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교화가 될 때 교당의 자립력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교화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그 동안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하여 교구 단위의 훈련을 개최하지 못하였는데 지난 해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금년에는 교구단위의 청소년훈련을 정착시킬 방침입니다.
교구 장기 계획으로는 영서지역이나 영동지역에 복지관 건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군소재지에 교당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하여 북한교화 전초기지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교단의 교육정책에 부응, 교당마다 전문출신을 1년에 1명씩 배출시킬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각 교당마다 각종 훈련을 연 12회 이상 실시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발전
장혜성 경기 인천교구장

경기 인천교구는 수고 서울을 둘러 싸고있는 위성도시 지역으로, 지방과 서울의 인구가 모여드는 곳으로 교화발전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각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교화활동을 펴나갈 예정입니다.
교구 교화방침 및 방향으로 ①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을 입교 및 법회에 출석시키기 운동을 전개하여 가족교화로 낙원가정, 낙원세계를 년 교화 이룩해 가며 ②단장ㆍ중앙ㆍ요인훈련, 신입교를 정착도 훈련, 교화단 훈련 등을 시켜 지통해 교리를 생활화 하고 불법을 생활에 활용하는 정신으로 개벽의 주인을 기르며 ③ 청소년 교화협의회를 정착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교화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지역과 이웃 교당간 연합활동 및 행사를 통해 청소년 교화를 활성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④ 시단위ㆍ인근지역별로 지역교화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원불교를 인식시키며 저변확대에 주력하여 지역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봉사활동으로는 ①지역별로 은혜의 쌀 나누기, 환경보호운동, 불우이웃돕기 등 은혜심기 운동을 정착시켜 간접교화의 장을 넓혀나가며 ②바자와 생협 활동을 통해 은혜와 물건을 나누며 봉공기금을 마련하여 자선기관 및 봉공센터를 설립하여 봉공활동의 장을 열어줄 것입니다.
사업계획으로는 신도시 인구 집중지역, 무연고 지역에 교당 설립을 연차적으로 계획하고 교구와 지역교당과 연계하여 교당불리기에 적극 노력하며 교구청 및 훈련장을 마련해 도덕훈련의 실천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지역사회 위한 봉사활동 중대
조정중 경남교구장
한국 불교 전래의 시원지가야를 위시하여 불은이 깊은 경남지역 교화의 중임에 당하여 법력과 교화력의 부족을 더욱 느낍니다. 경남 일원의 호법 제현께서 면밀히 살펴주시고 합심하여 주심을 믿고 사명을 다하려 합니다. 교구가 전에 비하여 광역화되고 자치화를 촉진시켜가는 체제 전환의 시점에 있음을 감안하여 산하 교당의 교화 뒷받침을 열심히 하고, 정함에 슬기와 힘을 모으려 합니다.
교구의 행정 방향과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구 행정의 기본 방향은 ①행정 자치화에 따른 사무 체계 확립 ②지역구 중심의 교화력 향상 ③교화단 운영의 자치화 활성화 ④교화실적과 방법에 대한 평가 철저 ⑤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증대로 설정하였습니다.
2. 운영 지침으로 ①정신개벽운동을 실천하는 교구 ②화합과 합리를 최우선하는 교구 ③교구 운영 자립과 사무 행정을 원활히 하는 교구 ④교단의 위상을 항상 홍보하는 교구를 추구하겠습니다.
3. 교화 방침 및 주요 사업 계획으로 교화 방침은 ①연원 교도 재교화적극 권유 ②교화단역할 강화 ③가정 신앙생활의 합리적 정착 ④청소년 교화의 적극 후원 ⑤지역 중심 교화의 역할을 증대하며,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①교구 사무행정의 과학화 ②지역구 및 교당 교화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③영남지역 공원묘지 공동추진 ④출생 결혼 상장 업무 준비물 자체 개발 ⑤경남회관 건립을 위한 교구 발전위원회 구성 ⑥종합병원 입원화자 무료 간병 ⑦지역별 어린이 민속잔치 등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성지교구로서 교법실천에 역점
박성석 광주 전남교구장
광주전남지역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민주화의 초석이 되는 민주성지이자 원불교의 성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특수 지역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교화와 능동적인 사회 참여의 자세로 이기주의 물질주의 등 전도된 가치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교화정책을 펴 나갈 예정입니다. 아무리 졸은 교법도 생활속에서 실천이 되지 못한면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것이기에, 교법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사업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첫째, 사회교화를 위한 건전한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함과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매 시기마다 시민강좌르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도들이나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둘째,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손길을 다하는 의미로 감별소 고년원생들에 대한 교화의 장을 확대하고, 금호복지관 하남복지관의 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자원봉사대를 발족하여 정신 육신 물질적으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태아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활동하는 여성을 위하여 대대적인 어린이집 운영과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을 위한 청소년 수련활동 센터와 유무료 요양원(실버타운), 의료시설(한방병원), 나아가 광주 전남지역에 영모묘원 납골당의 건립 추진 등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종사께서 펼쳐주신 일원대도를 광주 전남지역 구석구석에 올려 퍼져 도덕의 성지로서 면목을 갖출 수 있도록 재가 출가를 막론하고 합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리훈련 통해 교리의 제질화, 생활화
이정무 재구 경북교구장
개교이념을 구현하고 법인 정신과 창립정신을 되살리는데 정성을 다하고, 재가교도의 참여도를 높여 재가 출가가 함께 힘을 합하여 신바람나는 교화가 일어나기르 염원합니다. 하면 된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수반지교당을 중심으로 교당이 처한 지역 사회에 알맞는 프로그램을 창출, 교화에 전력투구할 수있도록 밑받침하느 어머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중의를 모아 합리적이고도 미주적인 방법으로 교구를 운영할 것입니다.
생명보전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활동에 계속 동참하며, 환경보호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선정하여 생활현장에서 한가지씩 실행해 나가며, 교리훈련에 역점을 두어 원불교정신이 체질화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주성지 성역화에 기초를 다지는데 정성을 다하고, 각 교당 봉공회와 교구 봉공회를 활성화시켜 대 사회 보은 봉공 활동으로 대구 경북 지역주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원불교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과 동명훈련원의 내실을 기하는데 노력하고, 노인복지와 청소년훈련원 마련에도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원음 온소리 합창단, 풍물패를 후원하여 문화교화로 교화활력을 불어넣고, 청운회 청소년 교화협의회를 잘 육성하여 미래의 주역들로 키우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대종사님의 영육쌍전, 지급자족의 정선을 살려 원광새마을금고를 튼튼히 키워 교도들의 가정경제와 교구 교화사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교구와 교당의 모든 교화활동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공부와 교화 함께 하는 교구 만들기
이종진 대전 충남교구장
대전충남교구 교화방침을 아름 다섯가지로 집약하여 추진하려합니다.
첫째, 공부와 교화가 함께 하는 교구(교당) 만들기 : 공부 없는 교화는 일시적인 거품에 불과하므로 먼저 공부하는 교당이 되어야 합니다.
둘재, 훈훈하고 포근한 교도 만들기 : 누구나 머뭇거리지 않고 즐겨 찾는 교당, 개인 가정 사회문제를 낱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교당으로 전교도가 다 주인이 되어 교당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구 만들기 : 교무는 먼저 충청인의 인심과 정서를 파악하여 심정적으로 하나되도록 노력하고 이들을 위한 기도를 조석심고에 꼭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신문 방송 대중모임 강연 잡지 등을 통하여 원불교 지역홍보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기관장 모임 조찬회를 비롯하여 각종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특히 금년에 열리는 전국 청운회 도덕 발양 대회를 통하여 대전과 충남지역에 효의 정신을 드러냄으로써 원불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홍보할 것입니다.
넷째, 교도들에게 유익한 법회를 운영하는 교구만들기 : 교당교무의 역할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각종 의식진행과 법회운영입니다. 경건하고 유익한 법회가 됨으로써 깨침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젊은 교구만들기 : 청소년에게 맞는 법회운영과 행사를 계획 추진 할 것입니다.

정기훈련 강화로 교화활성화 모색
이성택 부산교구장
포근한 마음의 보금자리 부산교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부하며 일하는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교단과 맥을 같이하여 각종 단체ㆍ조직들의 체제정비 및 상호유대 관계를 강화하겠으며, 부산광역시 행정 및 실정에 발맞추어 교화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부산교구 교화방침으로 첫째, 교당별 정기훈련 강화로 교화의 새 활성로를 모색하겠습니다. 이는 모든 교화활동을 교당단위로 전개함으로써 각 교당을 키우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대종사님 당시의 정기훈련 형태로 교당별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교도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교화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특히 예지원에 교무님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교화역할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사회교육을 위한 청소년 법회를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구에서는 ①꿈밭, 원불교 교사회, 교수협의회 등이 단체를 육성하여 이들을 청소년교화협조 지도자로 육성하겠으며 ②청소년 교화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부산청소년훈련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교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동아리 형식의 봉사단체 육성을 모색하겠으며 ③대학생 교우회의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및 격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봉공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교화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봉공활동을 좀 더 조직화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단체들을 육성할 것입니다.

광범위한 간접교화장 개발 육성
장응철 서울교구장
서울교구는 국가의 정치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세계적인 도시라는 특성지역에 위치했다는 점과 원불교 총부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그 역할의 공식ㆍ비공식간 대행을 해야 한다는 점, 타 지방교구에 대하여 선진적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가슴 깊은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종법사님의 염원하심과 총부의 정책을 심도있게 이해하여 구 실천에 정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교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우리는 일반 재중의 기복적인 종교적 심성과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소외의식에 기초한 교화방안을 마련하여 넓은 의미의 정신세력 확장과 그의 개혁을 위하여 재가ㆍ출가 교도의 개척에 대한 열성과 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가ㆍ출가 조직이 초기 단계의 발전을 성취되었으나 조직 전반이 노후화, 정체화 되하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다시금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조직이 되도록 교구의 조직을 재편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조직을 활성화 시켜야 하겠습니다.
사회는 다양화되고 현대인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의식이 자각됨에 따라서 욕구가 매우 자유분방하여져서 직접적인 단순교화만 가지고는 현대인들을 온전히 교화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아양하고 광범위한 간접교화장을 개발하고 육성하여 교화에 연결시키는 노력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예컨대 복지관계, 언론출판, 종교연합운동, 환경, 식품의 건강화, 경제ㆍ여성등 각종 사회운동으로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서는 교화에 연결시켜 가는 일이 중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교화현장의 수도도량화 적극 추구
박정훈 전북교구장
전북교구는 지역중심교화, 입교, 출석배가, 업무행정체계, 사회보은봉공운동 등 교화 4대 운동을 단기계획으로 책정,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운동은 보다 분명한 목표 설정에 근거하여 추진 될때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전부교구는 통합 이전의 일선 교화현장이 갖는 지역의 특성과 현장에 바탕한 교화가 운용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교화활동에 관심과 격려, 지워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중심 교당을 주측으로 교화, 교육, 행정, 훈련, 봉공, 문화 등을 통해 교화현장의 수도도량화를 위한 전반적인 변화를 오색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을 위한 어린이 잔치의 지역별 개최를 권장할 것이며 또한 전년도 전북교구 입교수와 평균 법회출석을 근거하여 향후 3년 동안 매년 도 20% 상승을 목표로 우선 금년에 입교 6천3백84명, 평균 법회출석 6천2백81명을 달성하는데 진력 할 것입니다.
달성하기 위해 교구내 각종 정보와 행사, 통계수치 등을 게재한 「전북교구보」를 매월 15일자로 발행합니다.
우수한 출가교역자의 양성은 교단의 초석이 됨을 중시해 1교당에서 1인재 양성을 추진할 것이며, 97???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원불교 국악관현악단을 주축으로 한 「원불교 국악의 밤」을 개최하려 합니다.
교구 봉공회 산하의 자원봉사단은 조직위원회로부터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 권장받고 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참여방법을 봉공회에서 모색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교구청사 종합실버타운 건설을 장기계획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교구자치력 향상시키는데 주력
박정묵 제주교구장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교구장이라는 막중한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곳 제주교구는 아직 자력이 서지 않은 약세교구로 교구장의 업무가 매우 중요한 교구이기에 더욱 걱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로는 법신불 사은님과 대종사님 성령께서 호렴하여 주시고 대산 상사님과 左山 종법사님 그리고 원로 어른님들께서 보살펴 주시며 좌우 동지들이 열심히 보필해 주리라 믿어 미력하나마 정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증책을 맡았습니다.
이곳 제주도는 환태평양 제일의 국제 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50여만명의 도민과 관이 하나 되어 노력하고 있는 미래가 밝은 곳입니다. 외적으로 풍요로워져가는 이곳 제주에 정신의 풍요도 함께하는 낙원제주를 건설하고자 제주교구 전 재가ㆍ출가 교도가 합심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적으로 희망찬 원기 80년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이 때 제주교구도 이에 힘입어 다음의 몇가지 방향을 잡고 교구를 운영해 가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로 봉공, 학술, 문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교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 가정교화와 청소년교화에 역점을 두고자합니다. 이곳 제주교구는 거의 모든 교당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고, 부부가 법회에 참석하는 율이 많아 청소년교화와 가정교화활성화에 역점을 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셋째, 아직은 약세교구로 교구자치제의 교단 정책에 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어 교구 자치력을 향상시키는데에도 노력하고자 합니다.

교무역량계발과 지역발전 강화
송영지 중앙교구장
중앙교구는 몇가지 교구운영의 기본 방침을 내걸고 교화 활성화를 위해 전 교역자가 일치 단결하여 매진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공부풍토 조성입니다. 교화는 결국 신앙, 수행의 체험에서 나오는 법의 기쁨이 있을 때 저절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평범하면서도 확실한 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교무님들부터 공부의 진진한 맛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 교도들에게 전파되게 해야합니다.
둘째는 교무의 교화역량 계발입니다. 그러므로 교무의 인격이 교화에 있어서는 가장 근본이 되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교무도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 교도관리, 순교, 상담들의 기능들을 철저히 연마하여 교화역량을 극대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셋째는 체계적인 교화 연구입니다.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교화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이론을 세워 그것을 실제로 시행해보고 또 평가, 반성하여 다시 새 이론, 새 목표를 세우고 계속 반복한다면 교화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넷째는 지역사회 교화 강화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으로 인해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지 않고는 교화가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사회를 선도해 가는 교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더욱이 지역 사회 교화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교당 만들기 교화 제일 과제로
이성은 충북교구장
충북은 교화 역사에 비해 아직도 초창의 틀을 벗어나니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개척의 자세로 교구 운영이나 교화에 임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도내에 원불교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신문 등 각급 매체를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지역내 대학신문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둘째로 학생회, 청년회를 비롯한 청운회, 봉공회 등의 교화조직을 최대한으로 효율화 할  것입니다. 각 교당의 조직이 아직은 미약하거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지역적으로 또는 교구 차원에서 조직의 연대화를 꾀할 것입니다.
셋째는 교당에 불편을 주는 교구 행사를 지양하며 항상 교당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에 교구의 일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당이 지역사회에 먼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교구에서는 힘닿는 대로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꼭 필요한 일 외에는 모임을 피하여 교무가 교당을 비우는 사례를 극소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꼭 필요한 일 외에는 모임을 피하여 교무가 교당을 비우는 사례를 극소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는 즐거운 교당, 편안한 교당을 교화의 제일과제로 삼을 계획입니다.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는 교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법회가 기다려지고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교당을 찾도록 즐거운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훈련의 목표를 「원불교인의 정체성 확립」에 두고 실시, 훈련을 체계화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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