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고교 27개 서클 참석

 대구 학생회(회장, 이종권)는 명절대재를 맞아 강연회와 함께 「다 함께 노래 부르기」「퀴즈놀이」「풍월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대구시내 남녀 고등학교 27개 서클회원 3백여명과 4개 교당 2백여명의 학생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대구 학생회 초청으로 모임에 참석했던 불교학생회를 비롯 10여개 서클에서는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해오는 등 학생들 간의 이해증진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
 「원불교」를 시제로 실력을 겨뤘던 「만필대회」와 「행운권 추첨」「다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했다.
 조정근 중앙청년회장은 이날 「창조적 학생상」이란 제목으로 강연, 『창조적 생활은 늘 새롭게 변화시켜 가는 생활이며 용기와 믿음과 성실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학생상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달식 부교무는 『육신으로서의 인간이 있고 정신으로서의 인간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정신과 육신이 원만히 조화될 때 완전한 인간,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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