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수도원·문화회관(가칭) 건립 추진

제76회 임시 수위단회가 9월 13일 교정원회의실에서 열리어 교정원 각 부장들로부터 교정 전반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안 문제를 토의했다.
대산 종법사는 개회사에서 『교단의 발전에 따라 영산성지의 성역화 작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해외 교구 교화 확창에 관심을 두며 국내 교화의 안정을 위해 서울교구의 활동이 활발하여져야 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봉 미주교감과 김정관 일본 대판 교감의 교화현황 보고가 있었다.
송교감은 『미국 내에 있는 교당들이 이제까지 자체교당 유지에 급급했고 교포 교화에 그쳤으나 이제 소수이긴 하지만 미국인 법회를 시작하였고, 교당 간 유대가 활발하여져 각 주에 있는 재단을 연방재단으로 등록할 준비를 하고 있어 미주 교화는 전망이 밝다.』고 했다. 한편 김교감은 『일본의 현재 교화는 교도 불리기보다 종교법인 인가가 큰 문제이며 등록을 추진 중이라 곧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토의된 중요안건을 보면 ① 우이동 수도원 건립문제: 수도원 운영위원회에서 제 문제를 검토 교단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여 추진하자.
② 문화회관(가칭) 신축문제: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4백 평의 건물을 중앙총부 정문(구 요양원 부지)에 건립.
 ③ 전무출신 후생대책 문제: 전문위원회에서 구체적 방안을 마련 다시 상정토록 했으며, 이 외 교도 법위 사정 규정 개정안은 세칙 등을 보완 11월 정기 수위단회에 상정토록 하고 원남 교도 최행덕(열반)씨의 법위를 법강항마위로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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