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채권묵 교수

원광대학병원 외과 채권묵 교수가 39차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대한이식학회장에 선임됐다.
최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된 것.

채 교수는 "학회 4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학술대회를 통해 자유연제 발표 시간을 대폭 늘려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최신지견들의 교환 속에 학회가 질적, 양적으로 훌륭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원광대학병원 외과의 산 증인으로 1987년 신장이식과, 1997년 간이식 수술을 호남 최초로 성공시키기도 했다.

대한이식학회는 1969년에 창립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장이식(생체기증)성공을 시작으로 간이식, 췌장이식, 폐장이식 등을 포함, 인체의 모든 이식이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올해 창립 40주년으로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현재 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큰 학회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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