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법사 수위단회에서 천명
교단체제를 생산체제화
六十年은 訓練의 해로

사진>2월 5일 종법실에서 열린 제 60회 수위단회
 대산종법사는 2월 5일 제60회 수위단회의에서 개교 사를 통해 개교 60년대에 「아시아 종교인회의」또는 「세계종교인 회의」를 주권 할 뜻을 밝혔다.
 이 계획은 『대종사님의 종지를 받들어 정산종사께서 이미 삼동윤리를 밝히심으로써 구상한 것을 이제실천에 옮기는 사업』이라 하였다.
 대산종법사는 이어 『세계적 규모의 종교인 회의를 우리가 주최할 뜻을 이미 지난 1월 한중종교인회의에 참가한 교단 대표를 박광전 중앙단원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전하여 크게 호응을 얻었다.』고 밝힘으로써 상당기간 계획되고  또 성숙되어졌음을 시사하였다. 그 시기는 원기 62년 가을로 추정된다.
 대산종법사는 또 『지금은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식량문제 청소년 지도문제 환경보호 문제 등은 그 대표적인 것이다』고 제시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선우리 교단 체제부터 생산체제화 해야 겠고 정부와 각 종교단체는 각자의 맡은 바 책임을 주체로 서로 합력 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이들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요 시급한 것은 각인이 수양력을 얻는 것이다』고 그 기본방향을 제시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금년을 훈련의 해로하라』고 지시하였다.
 대산종법사는 이어 『이번에 정부에서 4ㆍ8석존탄일을 공휴일로 결정한 것은 불교계뿐 아니라 이 나라의 큰 경사』라며 『이는 정부가 천도교의 최수은 교주 탄생지 일대를 성역화한 일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주체성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면 내리기 어려운 일대 민족적 영단이다』고 부연하였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