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연구소 설치하고= 원광대

원광대학은 한국 교육직업 지도협회(회장 이강식)와 협의, 지난 4월 28일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인력개발 연구소」를 설치하고 청소년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로 산업개발에 따른 기술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국제적인 제휴로 해외기술 연수사업, 교육직업지도, 산업개발요원의 훈련, 청소년진로 상담소 설치, 각종 교육직업 지도연구조사 및 인력개발에 관한 간행물을 출판할 것이라고 한다.
또 5월중에 1차적으로 고· 대학을 졸업한 남녀 3백 명을 모집, 3개월간의 기초훈련을 시켜 해외에서 기술을 연수토록 할 것인데 일본의 「롯데」제과, 삼하방모를 비롯 20개의 방직, 제과, 기계공장으로부터 기술연수 동의서를 받아놓고 연수기간 중 숙식부담에다 연수보조비로 월 2만원(일본화폐)씩 지급 받도록 약속을 했다고 한다.
이 연구소는 또 청소년들을 위한 「개발의 광장」으로 교육직업지도위원회, 해외기술 연수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 등을 「원광학원(원광중· 고· 대)」에 부설할 것이라고 한다.
연구소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 회장= 박길진 ▼ 소장= 이강식 ▼ 이사= 김인용· 김삼룡· 박용상(전북일보 사장)·문동리(전북매일 부사장) 유남수(서해방송사장) 이양호 ▼ 감사= 모상준· 이성택 ▼ 교육직업 지도위원장= 정갑원 ▼ 해외기술연수위원장= 김재백 ▼ 산업개발위원장= 박인현 ▼ 청년진로상담소장= 유기수 ▼ 산업개발훈련소장= 명형진.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