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의 새 면모 보여

 교단에서는 처음으로 교당이 없는 자연부락에 원불교학생회를 창립, 학생활동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7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계송리 계송부락에서는 학생회원 99명이 모여 계송부락 학생회를 결성,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이곳 서국민학교에서 법호를 갖고 있다.
 그런데 교당도 없는 자연부락에 학생회가 결성되게 된 것은 해룡중고 학생회가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
 해룡중고는 그동안 학교 법당에서 합동법회를 가져 왔는데 회원이 7백여 명으로 부어남에 따라 동시 수용이 불능 각 회원의 거주지 교당에서 학생회를 창립, 법회를 갖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당은 없지만 학생회원이 많은(99명) 게송부락에도 학생회를 창립하게 된 것인데 계송부락은 정부지원 새마을이다.
 한편 임원은 다음과 같다.
 ◇지도위원 : 이재갑(영광서국민학교장) 조만형(계송부락 새마을 지도자) 신시명(서국민학교 교사) 권재필(영광청년회장)
 ◇지도교무 : 신우원(해룡기술교교사)
 ◇회장 : 이부연 ◇부회장 조판형, 서재식, 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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