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실 두고 현대병 치료에 중점

 원광대 부속 원광한의원(원장 변중선)이 10월 19일 개원되었다. 김근수 교정원장, 서대인 감찰원장, 박길진 원광대총장을 비롯 1백50여 교역자 등 2백여명이 개원을 축하했다. 김교정원장은 「원광한의원은 병 없는 낙원세계건설에 앞장서서 영육의 질병치료에 앞장서자」고 법설했다. 어려운 조건을 딛고 이날 개원한 원광한의원은 동화병원을 확장 개수하여 20개의 입원실이 시설되어 있으며 특히 물리치료실(실장 김성진)은 각종 현대병의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내과, 소아과, 부인과의 3과 진료와 X-RAY실도 갖추고 원광대 한의대 교수진이 순번진료를 맡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날 개원을 기념, 10월 21일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동한의원은 앞으로 계속 시설을 보완, 양방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켜 교단이념에 입각해서 국민보건향상에의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현대병 치료에 기여할 원광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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