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원의회, 원의회 인사위원회 구성

제107회 임시 원의회에서 전무출신 인사위원회 구성과 아울러 재단법인 원불교 이사 선임 등을 승인했다.

17일 법은관 회의실에서 열린 원의회에서는 원기95년 전무출신 정기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 구성이 결의됐다. 이날 승인된 원의회 인사위원은 김주원 교정원장, 안민순 교화부원장, 김영택 재정부원장, 배현송 기획실장, 이성원 총무부장, 김순익 재정산업부장, 강명진 교육부장, 김성효 공익복지부장, 김대선 문화사회부장, 김상호 국제부장, 강낙진 법무실장, 박성인 수위단회사무처장, 나상호 감찰원사무처장, 김명덕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등 14인이다.

재단법인 원불교 이사 선임은 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임원을 선출 승인한 것이다. 새로 취임하는 재단법인 원불교 임원은 이사장 김주원 교정원장, 상임이사 김순익 재정산업부장, 이사 안민순 교화부원장, 배현송 기획실장, 이성원 총무부장, 감사 나상호 감찰원 사무처장이며, 4인의 이사와 1인의 감사는 유임됐다. 이외에도 조상도 교무와 문성도 도무의 복역을 비롯 서울회관 기관 재등록을 승인했다.

김주원 교정원장은 "수위단회는 교단의 근간이 되는 정책과 사안을 교헌정신에 충실한 방향으로 운영해 가며, 원의회는 교단의 행정적 운용 일체를 해 가면 좋겠다"며 "교정원에서 하는 일의 의결은 원의회에서 하는 만큼 가급적 전체회의를 통해 교단의 일을 논의 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 교정원장의 이 말은 원의회가 교단의 실질적인 운용의 중심체가 되도록 합력을 요청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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