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 김인철 이사장
△ 「圓光이 충만하고 시대와 역사를 선도하는 世界唯의 大學」 이것이 건학정신이요 경영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도덕을 실천하고 특성을 살리며 생산 자립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대학,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을 기본방침으로 삼고자하며 그 중에서도 학교의 규모가 외형에 비하여 생산자립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법인에서도 재정 자립도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법인과 대학과의 관계정립에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이신지.
△ 학교는 법인에서 설립하였고 법인 전관에 의해 운영되며 모든 책임은 결국 법인에서 지게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한 몸 한 살림입니다. 그간 우리 법인은 여러 가지 실정에서 법인의 권한을 거의 대학 책임자에게 위임하여 왔으나 대학의 위기라는 역사적 상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법인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의 정한바에 의하여 역할분담과 협력으로써 총력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방안이 있으시다면.
△ 대학의 질은 대학경영의 방침과 사람, 재정이 좌우하기 때문에 이 세가지를 잘 세워야 합니다. 최소의 조직과 인력으로 최대의 일을 하게 하고 위인설관을 하지 않고 교수는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보직자들은 그 보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활성화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잉여인력을 생산수익기관으로 돌릴 수 있는 체계까지 갖추어야 합니다.
- 대학교화의 활성화 계획은 가지고 계시는지.
△ 우리대학은 스승님들의 원력과 정성이 어려있는 곳입니다. 대학의 모체인 유일학림의 명칭 그대로 교단 인재배출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세계 유일의 대학이 되어야 하고, 특성있는 대학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중 특히 학생교화는 학생들의 취향과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적 방법을 개발하여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야 합니다.
- 종합평가제에 대한 대책이나 대학의 경제자립 방안이 있다면.
△ 대학의 자율화와 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정책대문에 자력이 있는 우수한 대학만이 살아 남게되어 있습니다. 평가에는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가 있는데 양적 평가는 재정이 좌우하고 질적 평가는 구성원의 평소 노력에 의하여 좌우됩니다. 우수대학의 기준을 놓고 학교 당국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산의 생산적 운영, 수익병원 추진 등의 수익사업에 대하여 검토 추진하고 있습니다. (行)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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