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관교무훈련, 「훈련기관안내」책 발행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훈련기관 훈련요원 연수회가 개최됐다.
교화부에서 마련, 지난 28~30일 3일간 중앙총부 세심원에서 진행된 이번 11차 연수에는 전국 12개 훈련기관에서 22명이 참석, 교정방향 및 교화방향에 대한 안내와 훈련원별 장단기계획발표에 이어 교구자치화에 따른 훈견기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번 연수중 특히 심도있게 토의된 내용은 △기관별 훈련요원의 확충과 훈련에 서원을 세운 교무를 중심으로 훈련기관내 인사순환 및 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과 △출가교도에게 매년 실시되는 정기훈련을 일반 재가 교도에게도 공부단계별로 훈련기관을 지정,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법위사정에 이를 반영하여 교도의 공부향상을 돕고 훈련도 홀성화 시키려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훈련기관별 특성을 살려 청소년, 출가교무 교리등 훈련을 주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편 교화부는 「원불교 훈련기관 안내」를 발행, 교화현장 혹은 각 교구에서 훈련기관의 특성 및 조건을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각 교당과 훈련기관에 한정판으로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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