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청년·학생 개벽한마당 볼링대회

▲ 전주시 덕진 파크볼링센터에서 청년·학생들이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교구 청년·학생연합회가 '개벽 한마당 볼링대회'를 열어 경쟁과 화합을 이루며 청소년교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1월29일 전주 덕진 파크볼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4회를 맞는 개벽제의 변형이다. 이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행사 축소를 볼링대회로 방향을 바꿔 마련된 것. 전라북도 자원봉사 종합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진 볼링대회는 10개 교당 29개 팀이 출전해 경쟁이 치열했다.

전북교구 사무국 김오견 교무는 "이번 볼링대회는 화합과 교화성장을 위해 청년·학생교도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교당별로 팀을 구성하면서 긴장감과 열정이 넘치는 훈훈한 대회였다"고 밝혔다.

'개벽 한마당 볼링대회' 결과는 단체전 우승에 평화교당 청년회, 준우승은 서신교당 청년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1위는 덕진교당 오성수 교도, 2위는 서신교당 이주영 교도에게 돌아갔다.

이외 교동교당 학생회와 평화교당 학생회가 격려상을 받아 내년 대회를 예약했다.

청년·학생연합회는 '개벽 한마당 볼링대회'를 계기로 전라북도 자원봉사 종합센터와 연계하여 '114물결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114물결 운동'은 한 달에 하루 4시간 봉사활동을 하자는 의미로 원불교 청년·학생 교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무아봉공의 정신을 실천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데 그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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