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제법성지에서 지도자 훈련, 금년 사업계획 확정

<사진설명: 일원대도비가 선 석두암 터에서 기념 촬영한 원청 지도자들>
원불교 청년(원청) 대회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봉래수양원과 중앙훈련원에서 개최되어 원청 제17차 지도자훈련(22일~ 24일), 원청 제19차 정기총회, 원불교 대학생 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를 마쳤다.
원청 대회는 12월 개최로 회식에 명시되어 있으나 이번 대회는 지난 해 학원 사태와 관련, 대학생들의 방학이 늦어짐에 따라 해를 넘기어 1월에 개최케 되었다.
지도자 훈련
전국 교당 청년회의 회장단과 전국 대학생 연합회장단 및 중앙지도자 훈련은 22일 2시 중앙총부에 집결, 우후 6시에 봉래수양원에 도착하여 결제식을 갖고 3일간 과정을 마쳤다.
60여 명이 참석한 지도자 훈련에는 아침 강의로 박정훈 원청 교감의 「일원상 해의」, 이공전 봉래수양원장의 「변산 제법성지(석두암)의 의의」강의가 「일원대도」비(碑)가 세워진 현지 석두암 터에서 있었다.
23일 심도정 부회장의 「최초법어」, 박정원 중앙상임위원(원광대 교수) 「지도력 개발」강의도 있었으며, 밤에는 봉래정사 앞(실상사 터)에서 화톳불 놀이로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며 원청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했다.
24일 변산 제법성지와 관련이 깊은 「월명암」을 등반한 계획이었으나 폭설로 인하여 변산 반도 남단 「채석강」관광만 하였다.
정기총회
24일 저녁 대의원 환영회 밤을 중앙훈련원에서 갖고 25일 9시 김도융 회장의 원청 지도자에 대한 부탁의 말에 이어 제19차 정기총회가 열리었다.
전국에서 70여 대의원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김」회장은 『움직이는 청년회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회원의 저변 확대가 제일 중요한 일이다.』고 전제하고 청년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구 회원 찾기(장년층)를 전개하여 젊은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시켜 이 힘을 청년회의 핵으로 삼겠다.』고 했다.
원청의 금년 중요사업을 보면 ① 원청에 입각한 도덕, 또는 종교운동을 중앙을 비롯 종교운동을 중앙을 비롯 교구· 교당을 통하여 대 사회화 운동으로 전개(기획 분과) ② 청년지도자 훈련으로 병행하여 계속 실시(훈련 분과) ③ 심신장애자 해를 맞아 심신 불우 청소년을 도우며, 변산 성지 지역민을 위한 사업전개(보은 분과) ④ 청년교리경연대회를 광주로 예정, 청년회 20년사 준비위원을 구성하여 20년사 편찬 준비(문화 분과) ⑤ 기타로 영육쌍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상조조합운동 전개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해 실시된 전국 청년 교리시험, 최우수상 김승일(군산) 우수상 양원식(남중) 이정실(이리)을 표창도 했다.
대학생 연합회
25일 오후 2시 중앙훈련원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캠퍼스 교화에 적극 주력키로 40여 대의원들은 금년 방행을 다짐했다.
임원개선에서 새 회장에 정성길(서울대), 부회장에 이원철(원광대· 이리), 전금주(이화대· 서울)을 선임하고 부산· 광주· 대구 지역 부회장의 선임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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