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학교 보살펴

 관악교당(교무 조효경)은 11월 15일 「사랑의 학교」(관악구 상도2동 소재)와 자매 결연을  맺고 난방시설이 안되어 있는 이들에게 난로 3개(대1개, 소2개)를 기증했다. 이 사랑의 학교는 이상훈씨(교장, 상도2동, 서기)가 6년 전 동네구두닦이와 구걸아들을 모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무보수로 봉사하는 교사(대학생)도 8명이나 되며 학생들도 80여명이나 되나 그 시설이 없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관악교당에서는 자매 결연을 맺고 그 1차 사업으로 난방 기구를 전해준 것이다.
<사진> 관악교당과 결연한 사랑의 학교 학생들
청소부에 방한모
 이리시내 4개 교당(이리, 동이리, 남중동, 익산)과 정토회에서는 12월 14일 청소부들에게 방한모와 장갑 각 60점을 전달했다. 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윤석진 부시장은 『청소가족 여러분들이 각자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해줄 때 이리시는 항상 깨끗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제, 『묵묵히 시의 정화를 우해 일하고 있는 청소가족들을 격려해주신 원불교에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제권 교무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한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한 다음 『작은 선물이지만 시민들의 정성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10명의 교무와 주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나병원에 의류
 서울사무소(소장 박장식)는 12월 자선의 달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소록도 국립나병원과 의정부 나환자정착촌에 의류를 전달했다. 송천교당을 비롯 정능, 원남, 종로, 사직, 답십리, 구로, 관악의 9개 교당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의류전달은 12월 1일 소록도 병원에 5백67점을, 의정부 나환자촌에 2백50점을 보냈다.
서울교당 봉공회 벽지교당에 오르간
 서울교당봉공회서는 초창교당 돕기 일환으로 하섬요양원에 오르간 1대를 보냈다.
군부대 김장도와
 광주시내 광주, 동광주, 서광주, 남광주 4개 교당 교도들은 12월 1일 전투병과 사령부 김장을 도왔다. 30여명이 동원된 이날 김장작업은 여성단체서는 처음 있는 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장작업은 11트럭분을 다듬기부터 담그기까지 하였는데 이 김장작업은 지난 9월 광주교당에서 가진 모범사병초청위로회 때 계기가 되어 이루어졌는데 매년 계속되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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