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부 간부연수

중앙총부가 간부연수를 통해 결복교운을 열어갈 교단의 체질개선에 나섰다. 8~10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간부연수에서 원기95~97년 정책개발을 통해 향후 3년 교정의 설계도를 그렸다.

배현송 교정원 기획실장은 "모든 정책은 원기100년 성업봉찬 사업을 목표한다"며 "이번 연수는 교정원 정책 집행기관으로서 원불교100년성업회, 정책연구소 등과의 역할분담 및 정책조율에 대한 공감과 합의가 이뤄진 소통의 장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실장은 "교단의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구장·사무국장과 함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수의 특색은 교정원 각부서 뿐만 아니라 법무실, 수위단사무처, 정책연구소,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가 초기 정책개발 때부터 참여해 교단 역량강화에 힘을 모았다. 교정운영 방향으로는 자율과 책임, 공의와 합력, 변화와 실천을 교정 지침으로 '100년 성업, 교화대불공, 교단혁신, 교구자치화'를 교정목표로 선정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100년성업 및 교단혁신과 교정, 교정정책개발, 총부공동체 생활, 총부간부의 역할 등으로 채워졌다. ▷관련기사 2면

한편 교정원은 연 2회 간부연수를 통해 정책 조절과 공유로 원활한 행정집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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