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교구장 임명으로 교구중심 활동

서울교구 박은국(원남), 대전교구 이성신(대전), 이리교구 박제권(이리), 전주교구 유성일(전주), 광주교구 정진숙(광주), 영광교구 이수오(영광), 제주교구 박은섭(제주), 부산교구 이경순(경남), 대구교구 김지현(대구), 마산교구 이정은(마산), 미주교구 송영봉(뉴욕), 남원분구 미정(남원), 정읍분구 미정(정읍)
( )는 수반지 교당
 11개 교구장이 임명되었다. 4월 1일 속회된 수위단회에서는 교단중요인사에 관한 안건처리로 11개 교구장을 임명한 것이다. 교구체제강화를 위해 이번에 교구장을 임명하게 되었는데 교구사무는 당분간 수반지교당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에 교구장은 수반지 교당의 교감을 겸하게 되었으며 교구장 밑에는 교무 1인, 남자교역자로 사무장 1인, 부교무 1인의 4인을 발령키로 원칙을 세우고 교구와 지방 사정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기로 했다. 이번 교구체제 강화는 지난 수위단회에서 교구규정이 제정 통과됨으로써 활동을 위한 인사 임명을 하게 된 것이다. 교구규정에는 30개 교당 이상이어야 교구로 분할하게 되어있으나 아직 규정대로 시행치 못할 형편이므로 당분간 11개 교구와 2개 분구를 두기로 했다. 특히 제주교구는 3개 교당뿐이지만 2개의 농장이 있고 또 교통이 육지교구에 속해서는 활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교구로 분리하고 미주교구 역시 현재는 3개 교당 이지만 2개 출장지에 교무파견이 가능하므로 미주교화를 위해 교구로 했다. 이번 교구장 임명은 교단의 교화가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바탕을 마련하기 위함인 것으로 체제 확립을 위해 교구의 각 교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