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노인대학원(원장 백남혁) 제2기 50명의 입학식이 4월 4일 이리교당에서 있었다. 노인대학원은 연50일간 이수로 주2일(목, 금요일) 등교하여 6시간의 수업을 받고 있다. 운영은 13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원)에서 하며 학생에게 수업료는 없다. 강의는 원광대, 전북대 권위교수가 맡고 있으며 전무직의 권위자를 특별초청, 교양강좌도 갖는다.
소록도에 봉불법회
 4월 17일, 소록도 공립 나병원 구내에 임시 봉불법회가 열렸다. 이것은 61년 8월부터 김혜심 개척 순교가 약사로 봉공하면서 벌여온 활동이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날 법회는 대산종법사의 마산교구 순회에 수행했다가 당지에 들린 이공전 법사의 주례설교로 진행되었으며 병원직원 및 가족 등 11명이 참석하였고 앞으로 일요법회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소록도의 봉불이 있기까지는 서울교당 봉공회와 서울 화동침구의 후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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