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 봉불법회
4월 17일, 소록도 공립 나병원 구내에 임시 봉불법회가 열렸다. 이것은 61년 8월부터 김혜심 개척 순교가 약사로 봉공하면서 벌여온 활동이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날 법회는 대산종법사의 마산교구 순회에 수행했다가 당지에 들린 이공전 법사의 주례설교로 진행되었으며 병원직원 및 가족 등 11명이 참석하였고 앞으로 일요법회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소록도의 봉불이 있기까지는 서울교당 봉공회와 서울 화동침구의 후원이 컸다.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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