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ㆍ행동ㆍ교당ㆍ국가를 새롭게
반별(班別) 강의에 중점 학생
어린이 지도자 훈련은 예비교역자(원광대 원불교학과생가 동산 선원생)를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원불교학과생 1백10명, 10일부터 12일까지 동산 선원 생 65명이 훈련을 마쳤다.
금년훈련에는 「시청각 교재를 통한 어린이 지도법」의 주제로 박화윤 교수 (전주기전 보육 전문교)를 초청 인형극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익혔다.
또 훈련을 통하여 그림 극에 대한 이론과 실기도 익혀 교전 속에서 소재를 얻은 그림 극 경연대회, 백일장, 어린이 설교대회도 가졌다.
이들은 8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2, 3인씩 반을 형성 60여교당(지도자 요청접수 교당)에서 어린이 수련회를 개최한다.
한편 제 17차 전국학생간부훈련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교화부 주관으로 중앙총부에서 개최된다.
「은혜로운 생활로 새 사회 건설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실시되는 금년 전국 학생간부 훈련은 첫날 훈련아내에 이어 「서원의 기도」를 마치고 「서원의 밤」전야제로 시작된다.
금년훈련은 이제까지의 전체강의를 지양하고 반별강의를 시도, 많은 강사진 확보로 1개반 강의에 60여명의 훈련생이 배정되어 원광대 강의실에서 모든 강의가 진행된다.
아침 좌선시간에는 「아침 5분 설교」가 있으며 셋째날(31일)에는 교리시험과 백일장 성가발표회가 개최된다. 성가발표회는 원불교의 성가보급을 위한 특별프로로 지방과 총부에서 선발된 성가 발표의 밤이다.
마지막 날(8월 1일) 전체강의에 이어 갖는 「나의 각오」시간에는 훈련을 통해 발견하고 개조된 자기의 서원을 다지며, 정기총회를 갖고 오후 1시 영모전 광장에서 훈련생들의 「안영 인사」가 있게 된다.
또 「마음을 새롭게 행동을 새롭게, 교당을 새롭게, 국가를 새롭게」라는 표어로 제 14차 전국청년훈련은 8월 3일부터 8월 6일가지 중앙총부에서 교화부와 청년호가 공동 주관하여 열린다.
금년 학생ㆍ청년 하계훈련의 두드러진 점은 학생훈련의 반별강의와 청년훈련의 신앙수기 발표가 되겠다 또 과거 계속되어 오던 「깔깔회」대신 수준 급의 성가발표회를 가져 원불교 성가의 진면목을 대할 수 있음이다.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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