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지에 출장법회 개설 등 성과

<사진설명: 예비 교무들의 하계 봉사활동(금릉에서 교학대 의료봉사)>
예비 교무들로 수학 중인 원광대 교학과에 동산선원생들은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무연구지 개척과 봉사 정신의 함양을 위해 봉사 활동에 나서 큰 성과를 얻었다.
[교학대] 대외 봉사에 나선 3학년 33명(여 15명)은 경북 금릉군 구성면 상-하원리에서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근로봉사, 정신계몽, 의료봉사를 펴 교화 비개척지에 출장법회를 열게 하는 계기를 이루어 놓았다.
고 이경순 종사의 탄생지인 이곳에서 이성택 교무(남기숙사 사감) 지도로 전개한 봉사활동은 특히 의료 봉사에서 김천시의 「서울 한의원」· 「송치과」, 대구 직할시의 「경북 X레이」, 금릉 보건소의 지원을 얻어 큰 성과를 나타냈으며 정신계몽으로 본교의 법음을 전하여 매월 1회 김천교당에서 출장법회를 보게 되었다.
4학년의 지원자 13명(여 6명)으로 구성된 교화 현장 실습을 겸한 봉사반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 장길 부락에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낮에는 근로봉사와 유아원 설치(50명) 어린이 여름학교(국교생 30명)를 개설하여 지도하였다.
저녁에는 부녀자들의 정신계몽과 야학을 운영(중고생 대상 20명) 하였다.
특히 아침 방송을 통하여 40분간 본교 소개와 성현의 말씀을 들려줘 큰 성과를 얻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소록도 교당 이은숙 교무를 초청하여 교양 강좌를 가졌는데 이로 인하여 마을 지도자 박장길씨(부두 노조 이사장)씨와 「이」교무는 월 1회 교양 강좌를 갖기로 협의했다.
[동산선원] 동산선원생들은 자치 활동의 서클별로 하계봉사활동에 나섰다.
늘푸른회(지도 변성묵 교무) 22명은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완도 농장에서 근로봉사와 기도회를 가졌다.
목련회 18명은 오지 농촌인 익산군 금마면 도촌리에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손 돕기와 골목 유치원을 개설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원불교 봉사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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