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훈장수여·법위승급식·시상식 등
중앙훈련원 신축봉불식 거행
추계교역자 훈련은 10월 18일

 원불교 개교 제2회 기념총회가 11월 5, 6 양일간에 걸쳐 중앙총부에서 개최된다.
 교조 소태산 대종사는 교단의 창립한도를 36년으로 정하고 이를 창립 제 1대라 하였다. 다시 12년을 1회로 구분하여 3회 36년이 교단 창립 제 1대가 되었다. 따라서 교단의 역사를 1대, 2대, 3대로 구분 결산하게 되었다.
 1953년(원기 38)에 창립 제 1대 성업봉찬사업이 거행되었고, 금년은 창립 제 2대 제2회를 결산하는 해이다.
 이번 기념총회의 개회를 보면, 11월 5일에 교정위원회와 중앙교의회가 열린다. 그동안 매년 3월에 열리었으나 개정 교헌에 따라 11월에 열리게 되어, 원기 63년도의 예산문제를 중요안건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11월 6일 오전에는 개교 제 2대 제2회 기념총회가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식전에서는 법훈장 수여, 법위승급식, 시상식 등도 아울러 갖게 된다. 특히 법훈장 수여식에는 팔타원 황정신행 대호법 이후에, 처음으로 두 분의 대호법이 탄생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월 총회에서 추존된 응산 이완철 종사, 육타원 이동진화 종사에 대한 종사위 승급식도 갖게 된다.
 이날 오후에는 그동안 교단의 역량을 총집중한 중앙훈련원사 신축 봉불식을 갖게 되고 재가 추락 원로들의 합동회갑식도 갖는다.
 이어 저녁에는 경축 성가발표회를 열어 이날을 축하한다.
 한편 이보다 앞서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추계교역자훈련이 신축된 훈련원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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