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66년
얻은 것·잃은 것

참석자
이종원 이성은 박달식
박혜명 유진근 신평숙
교단 시정 방침 총회에서 발표됐으면
교당 불리기, 목표의 28% 달성에는 뭔가 씁쓸
복지법인 설립…… 자선사업 새 장 기대
-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금년은 「세계 장애자의 해」로 장애자에 대한 관심과 행사가 많았고, 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등 국내외적으로 뜻 깊은 행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단 내외의 중요 행사를 통해서 교단의 오늘과 내일을 비추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의욕 높았던 해외교화
- 연초 신년 특집으로 「밝은 내일을 향한 오늘의 해외교화」를 기획했던데 이것이 계기가 되었든지 교단적으로 세계 불교도회에 본교가 가입되었고, 교정원 국제부 신설, 아시아 종교자 평화회의에 회원 자격으로 첫 참석하여 차기 대회(85년)를 한국에 유치한 것은 교단의 발전에 따른 획기적 성과이며 특히 세계 종교 연합기구(UR)를 본교에서 제창한 것은 교단사에 기록될 만한 사실이었습니다.
- 앞에 말한 것처럼 각종 국제대회에 활발한 참여를 보여 본교의 지위를 향상시켜 세계적 종교로 성장하는 면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해외 교화란 실질적인 면에서 보면 아직도 너무나 미미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미국· 일본 등지에 교당이 설립되고 교역자가 파견되어 의욕적인 면을 보였으나 미국에서는 아직 본토인 교화는 아니지만 교포 사회에 뿌리 내리려는 상황이고 일본은 바로 본토인 교화에 착수했으나 현재 교역자가 철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 해외 교화는 아직 교단적인 의욕과 관심만 보여주는 단계가 아닐까요?
- 해외 교화를 위한 교역자 파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교역자 파견을 인연에 따라 믿고 내보내기 보담 교단 정책적으로 개선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 국제부가 신설되고 했으니까 교역자 파견의 선발과정부터 합리적으로 하고 실질적으로 언어 등 자질 있는 교역자를 엄선 파견해서 교화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 정책적으로 예비 교무 과정에서부터 교역자 파견을 위해 공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구 해외 교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내 교화에 더욱 충실하여 힘써야 해외교화도 성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신년법문의 실천 미약
- 해마다 종법사의 신년법문이 발표되는데 법문을 교정원· 교구 등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이 있어야 하리라고 보는데……
- 금년 최초법어 법문을 각종 훈련을 통해 이념 교육을 한 것도 한 방법은 되겠지요?
- 신보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최초법어 이념과 실현」을 연재하면서 각 방면의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실현을 모색했으나 그도 또한 이념적인 것에 그치고 말았지요.
- 교정원 등에서 구체적인 행동 목표를 설정해서 반영해야 신년 법문의 의의가 더욱 살아나리라고 봅니다.
28%에 그친 교당 불리기
- 금년 교정원 계획의 하나로 1백 개 교당 설립이 발표되었는데 연말 현재 28개 교당이 신설되어 목표의 28%에 불과했는데 이것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지 않을 수 없어요.
- 목표는 1백 개 교당으로 설정되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못하고 공식적으로 폭넓게 검토된 바도 없어요.
- 그것은 결국 진시적인 행정의 단면을 보여준 것입니다.
- 그런데 어떻게 해서 1년 동안 1백 개 교당을 세울 수 있다고 보고 목표를 설정했는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이것은 한 마디로 교단의 실정을 모르는 목표와 계획이 아닌가 해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 목표가 설정되면 구체적으로 교구별 분기별 등으로 세부 실천 계획이 마련되어야 하는 데 금년에도 자연 발생적인 증가에 불과한 것 같아요.
- 맞아요. 연간 10% 정도의 증가는 목표와 관계 없이 자연 증가 추세로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타당한데 우리 교단이라면 연간 30개 정도의 교당 설립은 자연발생이라고 보아야 옳지요.
- 그렇다면 금년 28개 교당 신설도 결국 계획적인 증가라기보다 자연발생이라고 보아야겠군요.
- 이에 비해 서울교구에서 내년 교당 불리기 계획을 수립한 것은 비교적 합리적인 것 같아요. 서울 시내에 교당 설립 후보지를 28개 지역 선정하여 관계 교당에서 연원 교당을 적극 추진하여 최소한 20개 교당은 설립하기로 책임 있는 계획을 구체화한 것을 보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져요.
- 교구에서도 그러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착수하는데 중앙 행정이 그에 못 미친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 그런데 어떻게 보면 도시 교당에서는 교당 불리기에 힘을 쓰는 것 같은데 농촌 교당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 아마 도시 교당에 근무하는 부교무의 임기가 만료되니까 이에 대비해서 연원 교당을 불리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 그런데 이번 1백 개 교당 목표 발표도 그렇지만 차기 년도 정책 발표는 좀 미리 되어 교정위원회라든지 총회에서 이런 문제가 상의되어 구체화 하는 방향이 바라직할 것 같아요.
새롭게 다지는 자선 사업
- 금년은 특히 UN에서 제정한 「세계 장애자의 해」 아닙니까? 이에 따라 국내· 외적으로 많은 행사가 있었는데 교단에서도 기념할 만한 행사가 있었지요.
- 봄철 대각개교절 기념행사로 이리· 익산 지역에서 의료인 협회가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고 복지법인인 「삼동회」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자선사업이 기대됩니다.
- 이리에 부랑자 수용소인 「자선원」이 개원된 것도 자선 사업회의 본격적인 시도이며 퍽 고무적인 일이지요.
- 그런데 자선 사업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전남지구 수해에 아무런 봉사활동과 지원이 없었던 거예요.
- 예년에는 해마다 한 차례씩 봉사 활동을 벌여 왔는데 금년에는 힘이 미치지 못했군요.
그런 것을 볼 때 복지법인도 설립되고 했으니까 산하에 「원불교 중앙 봉사단」을 조직해서 예산과 정책을 미리 계획했다가 국가의 천재지변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해방 이후 전재 동포 구호 사업을 편 것은 좋은 본보기였어요. 이번 수해 지역 봉사활동이 힘 미치지 못한 것은 일종의 후퇴로 해석할 수도 있겠어요.
- 물론이지요. 어떤 해는 봉사활동하고 어느 때는 안 하고 그럴 것이 아니라 중앙 봉사단의 지속적인 사업으로 계속되어야겠어요.
- 본교 교학대학 봉사활동이 대통령 단체 표창까지 받은 관록이 있는데 전통을 살려 교육과정 때부터 봉사의 정신을 길러야 하겠어요.
물론 현재 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자선기관에 평생을 몸담아 봉사할 수 있는 교역자가 필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 교단의 이익을 떠나서 진정으로 봉사하는 자세에 눈을 떠야 합니다. 생색이나 명분을 내세우기 위한 겉치레 봉사는 지양되어야 해요.
교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선기관은 정말 전국 어느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어느 면으로 보다 모범적으로 운영해서 자선사업은 「이렇게 하는 거다.」하고 시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 맞습니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평생 정열을 바칠 수 있는 교무가 나오기 위해서는 개인의 뜻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교단적인 풍토 조성과 여건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논란의 재가 교무 호칭
- 제28회 정기 교정위원회에서 「재가 교무」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출가, 재가 전 교도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 재가들도 이제는 출가 못지 않는 신심과 공심으로 그만큼 인정을 받을 단계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재가와 출가를 차별하지 않는 것은 교단의 기본방향이지만 구분만은 할 수 있어야겠어요.
- 그래요. 기본적으로 차별은 없다고 해도 그 호칭만은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의 독특한 영역을 존중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교단 일을 함께 하는 데는 원칙적으로 환영해야 할 일이지요.
명칭을 달리하면 자연히 그에 따라 임무도 분명해 질 것으로 봅니다.
- 그것은 구태여 재가에게 「교무」라는 호칭을 붙여야 한다는 것보다 재가로서도 「교무」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개념상의 표현이지 지엽적인 호칭 문제에 그 뜻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겠어요?
- 그렇게 생각해야겠지요. 앞으로 제도화 과정에서 명칭도 정리될 것으로 믿습니다.
- 어쨌든 나날이 발전하는 교단에 출가만으로는 다 감당할 수 없고, 특히 출가로서 그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재가가 참여하게 된다면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어요.
성지 장엄 사업에 활기
- 영산 성지와 변산 성지에 대대적인 장엄공사가 있었지요?
- 영산에서 대종사 탄생가 복원과 영모전 낙성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조국 대흥· 세계 평화 기원 대 법회가 열렸죠.
- 변산 성지에도 「일원대도」비를 건립해서 금년 한 해는 성지사업에 활기를 보였지요.
- 특히 대종사 탄생가가 여러 고증을 종합하여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바람직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 그런데 일부에서는 처음부터 없어진 탄생가를 복원하느니 탄생지에 기념탑을 건립하자는 의견도 있었지요. 고증도 확실치 않고 말이예요.
- 결국 원형을 복원키로 했죠.
- 그런데 영산 성지 같은 곳에 건축을 할 때에는 될 수 있으면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 그래요. 시멘트 건물은 보존기간이 길어야 1백 년인 만큼 기념적인 건물은 적어도 몇 백 년은 유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성지의 장엄사업은 될 수 있는 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옳지요. 중심지는 원형을 유지하고 개발지역을 선정해 각종 건물· 건축 등 장엄사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
- 아직은 성지 계발의 종합 청사진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각종 건축 등 사업에 신중을 기하고, 원불교의 고유양식이 나을 때까지는 한국 고유 양식이라도 도입해야 할 겁니다.
- 맞아요.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종합계획이지요.
활발했던 교화부
- 교정원 각 부서별로 일 년 행사를 종합해 볼까요?
- 우선 교화부는 금년에 퍽 고무적인 사업을 많이 전개했어요. 연초 「인류에게 교전 읽히기 운동」을 전개하여 교전을 널리 보급하였고 이에 발맞추어 「교리통신강좌」를 개설한 것은 획기적인 사업으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강자로 즐거운 비명이죠.
- 「원불교 전서」도 염가로 보급하고 일반 서점에도 내놓아 일반 시민이 쉽사리 교전을 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안타(安打)라고 할 수 있겠지요.
- 그런데 「교전 염가 보급」이란 사실은 고무적이지만 일선 교당에서는 이 때문에 다른 출판물이 타격을 입게 되었다고 해서 약간 말썽도 있었어요. 전반적인 출판을 보급에 질서가 없다는 것이었지요.
- 좋은 일도 독단적으로는 못하는 세상이군요.
- 이것은 신설교당의 이야기가 되겠는데 예전에는 전셋집을 마련하던 데 비해서 많은 교당이 내 집을 마련하고 있어 교당 불리기 사업에 전환점을 마련한 것 같아요.
- 기관교무와 교당 간의 자매결연으로 교화가 상당히 활성화된 느낌도 있습니다.
- 교세가 약간 교당이 도움을 받고 기관 교무의 자질도 향상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아요.
- 한편으론 주관부처에서 계속적인 점검· 평가가 없이 정확한 평가는 하기가 어려워요. 1년에 한 번도 가지 못한 교무가 있는가 하면 못 가는 대신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교무도 있어 성의에 감사했다고 하는 곳도 있어요.
- 지역이 가까운 곳은 몰라도 지역이 너무 먼 곳도 있어서 업무상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못가는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 교구 훈련원이 개설된 곳도 교구 훈련에 한 전환점을 맞는 것 같습니다.
- 대구 동명훈련원과 광주교구가 완도 농장에 교구훈련원을 개설하였는데 앞으로 전 교구에 적어도 한 군데 이상은 훈련원이 개설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 교구 훈련원이 개설되면 교도들의 정기훈련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셈이지요.
- 일반 시민을 위한 교양강좌, 선(禪) 강좌 등으로 공개되는 것도 좋겠지요.
- 그런데 교구청이 몇 곳이 준공되었는데 「교구청」이라는 행정적인 명칭보다 「교구회관」이라는 이름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명실 공히 교구 행사의 중심지로서 합동 법회· 각종 문화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도록 활용되면 좋겠어요.
- 중앙에는 문화회관을 두어 교단 문화 활동의 중심을 이루고 지방에는 교구회관에서 중심이 되어 교구 행사를 소화하면 좋겠군요.
문서교화의 전환기
- 특히 금년은 교단적으로 중앙과 지방을 물론하고 각종 출판물과 정기 간행물이 마치 봇물 터지듯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어요. 문서교화의 장이 열리는 해지요.
- 원불교 캘린더가 처음으로 제작되었는데 의도는 좋았어요. 그러나 결과는 의욕을 따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원불교 캘린더이면서도 원기가 빠졌고 날짜에 교단 내 중요행사 표시는 있지만 눈에 띄지 않고 인쇄도 좀 서운한 편이었어요.
- 그러나 대체적으로 문화 활동이 서서히 태동되는 해였던 것 같아요.
- 그래요, 일원가족합창, 성화모집 등도 빠뜨릴 수 없는 일이죠. 아무튼 금년은 출판· 문화 활동이 괄목할 만 했죠.
- 그런데 모집광고는 나가는 데 결과발표가 불확실한 것이 흠이에요. 처음 시작은 굉장한 일처럼 시작하면서 결과는 흐지부지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책임 있는 행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교육의 기회는 균등하게
- 교단의 만년 대계를 이어갈 예비교무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단사의 한 가지인데 각 교육기관과 교정원 교육부간의 관계가 보다 긴밀하게 협조되어야겠어요.
-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무들의 합동 수련회도 고무적인 일이지요.
- 동산선원이 각종 학교를 검토하고 있고 영산에도 고등학교 설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사항들이 중앙에서 체계적인 계획 아래 지원이 되고 검토될 수 있어야겠어요.
- 교육부에 상설 교육심의회를 활성화시켜 교육이라는 중대한 분야가 소홀히 처리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돼요.
- 정말 예비 교무의 교육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시행착오적인 과정을 겪을 수는 없어요.
- 교학대학 같은 경우도 현재 대학과 기숙사의 지도 체계를 두고 논의가 되고 있는데 합리적인 방향이 모색되어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되겠지요.
- 요는 누가 지도하느냐보다 어떻게 지도를 해서 교역자의 사명과 전무출신 정신으로 훌륭하게 커 가느냐가 문제 아니겠어요?
- 교단에서도 진학 희망자를 공개적으로 선발하여 균등한 기회를 주어야 할 꺼예요.
- 그런데 현재 실정은 많은 인재가 진학에 애로를 받고 있으며 교직 연한에서 제외시키는 등 간접적인 저지가 문제예요.
- 이제 나머지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나누어 보지요.
- 교역자가 많아지므로 이에 따라 요양대책이 시급한데 예산은 부족하고 환자는 많이 발생하고…. 당무부는 걱정이 많아졌어요.
- 교역자 건강을 위해서라도 의료 보험 혜택을 전 교역자를 비롯 교역자 가족에게까지 확대시켜야 할 꺼예요.
- 금년에 처음으로 총부 직원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일부 교무들이 혜택을 받았는데 재정이 어려운 기관이나 벽지 교당 등에도 지원이 되어져야 할 겁니다.
- 금년 법위사정에서 예비 법강항마위가 2백여 명 사정되었다는데 교단 법위 향상에 전기가 될 것 같아요.
- 총부 수도원이 신축되어 원로교무님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한 것은 흐뭇한 일이지요.
- 이번 인사 후유증은 없었나요?
- 어디나 인사 뒤에는 말이 따르기 마련 아닙니까? 사람이 하는 일인데….
- 원광대 교학대에 사회복지과가 신설되고 보건대에 보육학과가 신설되어 앞으로 이 방면에 인재가 배출되면 사회봉사활동이 활기를 띌 것 같아요.
- 금년 총회는 여러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시원한 토론이 생략되었다고 아쉬워하더군요.
- 특히 금년에 청년· 대학생회가 괄목할 만한 활동을 벌여 교단의 미래를 짊어질 역군을 보는 듯 했어요.
- 변산 성지에서 전국 대학생 연합종사활동을 전개한 것도 처음 있는 일로서 기념할 만  하죠. 각 대학 교우회가 소속 창립되고 학원 내에서 활발한 교화가 이루어져서 전망이 밝아요.
- 한 해 동안 교단 내의 크고 작은 일로 일선을 찾아다니며 수고한 우리 기자들도 좀 조용히 반성도 하며 내년을 계획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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