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대상 5일간 좌선등 심성계발 실시
서울서부교구 주관

서울소년원생 겨울훈련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동안 경기도 시흥군 소재 동 소년원에서 「새롭게 거듭나자」라는 주제로 실시되어 긍정적인 사고와 공동체 의식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서부교구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겨울훈련은 과거를 청산하고 현실에 충실하여 미래를 설계하자는 목적 아래 18일 오전 10시 결제식에 이어 3개단(믿음단 진실단 보은단)으로 나뉘어 단별모임 및 과거 현재 미래의 자화상을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19일부터 3일간은 시작에 앞서 좌선을 20분씩 각각 실시한 뒤 긍정적 사고를 갖기위한 「우리 이익을 최대로」와 「심성계발훈련」과 체력단련 및 교리실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신감 훈련」그리고 교리퀴즈대회 및 미니올림픽등을 가져 심신을 단련했다. 또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훈련하는 동안 느낀점과 자신의 각오등을 밝히는 「훈련소감발표」 및 각단별로 마련한 단다 단구호 및 연극등을 차례로 발표한 뒤 해제식을 가졌다.
훈련진행을 맡은 이경원 교무(서울서부교구사무소)는 『그동안 여름을 이용하여 실시해오던 훈련을 금년에는 겨울을 이용 처음으로 실시, 앞으로 연2회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겨울훈련은 모든 훈련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려는 힘찬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훈련은 동 소년원생 70여명이 참석, 매일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진행에는 윤경일 서울소년원 법회담당교무(영등포보화당한의원)와 이경원 교무 그리고 김원용 교무가, 레크레이션 및 성가지도는 김원경 교무를 비롯하여 계지연 나형문 류은희씨(서울꿈밭회원)가 맡아주었으며 이영옥?김정도씨(서울서부교구봉공회 임원)가 훈련관리 등 뒷바라지를 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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