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를 졸업한 서원회 출신들의 모임인 대원회(회장 ㆍ 임승룡)가 16, 17일 1박2일간 서울회관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조직속의 인간」을 주제로 서원회(서울대 원불교대학생회) 출신 15명 회원이 참가하여 서울회관에서 숙박하면서 자발적인 훈련을 가졌다.
거의가 직장인 회원들은 16일 오후8시부터 17일 오후1시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알찬 훈련을 가졌다.
첫날 결제식(설교 : 김일상 교무)에 이어 「조직 속의 인간」(임승룡) 「현대사회의 특징」(김용대) 등 주제발표와 심성계발훈련(신경호) 및 신입회원과의 담화 등으로 밤늦도록 진행했다.
이튿날 새벽5시부터 좌선 ㆍ 독경 등 수양시간을 갖고 주제발표에 들어가 직장생활을 통해 경험한 이상과 현실의 갈등과 해결방안을 각자의 입장에서 5명 정도 발표하고 토론을 나누었다.
도한 정의홍 회원의 「교단에서의 대원회 위치 및 활동방향」발표에 이어 공사를 열고 기별간사를 선정, 연락망을 구성하는 한편 회보발간 등을 논의했다.
한편 훈련을 모두 마치고 회원들의 가족이 모인 가운데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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