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의친구들 후원의 밤

▲ 평화의 친구들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성철 이사장이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사)평화의친구들(이사장 김성철)이 제3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평화의친구들은 14일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1+1=PEACE(하나 더하기 하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09 활동동영상' 시청, '2010 사업계획' 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010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긴급구호와 관련된 매뉴얼을 강화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평화교육을 기반으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과 대학생을 국제평화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대학 내 평화의친구들 동아리 창립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하공연은 평화교육과 평화기행을 진행했던 헌산중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아웃사이더'의 공연과 평화캠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 원대연 임원들이 댄스를 선보이는 등 평화의친구들과 활동을 같이 한 이들이 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가 컸다.

김성곤 의원은 축사에서 "평화의 친구들이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평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화교류, 기행, 긴급구호 등을 통해 이런 생각들을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평화의친구들은 1996년 설립된 남북한삶운동본부를 2003년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며 평화사업으로 외연을 넓혀 왔다.

또한 정부 및 기업의 지원금 없이 회원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돼고 있는 평화의친구들은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한 긴급구호활동과 평화의 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한 평화운동과 평화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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