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개교'라는 각오로 혁신역량 결집 요청
최정풍 교무 원불교정책연구소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업 재조정회의

'하나의 세계를 열어가는 원불교' 
'원100 그 벅찬 희망!' 
'Post100 교화현장 변화가 먼저'


원불교100년기념성업 비전 및 사업 재조정회의가 심도있는 논의 속에 진행됐다. 11월 원불교100년성업 결의대회를 마치고 비전 재조정을 위한 자문단회의를 3~4일 중앙상주선원에서 가졌다.

주된 논의사항은 경산종법사가 밝혀주신 '100년성업봉찬 5대지표'에 바탕한 주요과제 및 사업기초안 재구성에 관한 것이며, 7명의 재가 출가 자문위원의 연구발표와 총단회, 위원총회, 분과위원, 출가단회, 인터넷 제안, 그리고 외부 전문인의 의견수렴 등 광범위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진행됐다.

최희공 위원은 원불교100년 비전을 '하나의 세계를 열어가는 원불교'로 제안하고 표어로는 '정신을 개벽하여 하나의 세계를 개척하자 Let there be a cultivating of the one world through a Great Opening of spirit'를 제안했다. 이는 원불교 개교정신을 재천명하고 대종사 이하 역대 종법사의 경륜을 토대로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비전 실현을 위해 교법정신의 확립, 패러다임 대전환, 세계교화 정신의 확립, 세계교화 이념의 정립, 세계교화 기본체계 확립, 교단운영 기본체계 확립, 교역자교육 기본체계 확립, 일원문화 확립, 대동화합과 일심합력의 실현 9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김도훈 위원은 경산종법사의 100년성업봉찬 5대지표를 수용하여 그에 바탕한 사업 재분류를 제시했다. 특히 대산종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은 교단적으로 그 의미가 크기 때문에 특별사업화 시키는 것을 거듭 제안했다.

최정풍 위원은 '원100 그 벅찬 희망!'이란 주제로 도덕의 정맥, 문명의 대전환기, 국제사회의 주요과제,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 교단적 요구와 과제, 원100성업, 무엇을 할 것인가?의 내용으로 구체적 사업과 원기101년까지의 100년성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 위원은 원기100년대를 준비하는 교단의 핵심가치를 마음공부, 은혜, 공부와 훈련, 소통, 교역자의 삶의 질, 교화단, 재가중심, 세계화, 엄밀한 예산 집행, 미래지향적 교단 혁신으로 정리했다.

양제우 위원은 Post100년을 맞아 백년성업 사업의 재구성을 통하여 100년성업의 비전과 사업이 교단 전구성원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양 위원은 "100년성업 이후에도 교단의 발전과 성장이 지속가능한 토대와 구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백년성업 이후에 교화일선의 현장(교당)의 실질적인 변화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예산 및 사업안"에 대해 제안했다.

남궁문 위원은 100년성업봉찬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전략과 전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전의 실천적 철학으로 원불교 개교정신을 구현하는 방향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배현송 위원은 "100년성업에 있어서 위에서부터의 일방적 의사결정구조가 아닌 집단지성의 지혜를 바탕으로 재가출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김경일 사무총장은 "이제 100년성업에 전 교단 구성원이 전일한 마음으로 합심합력하여 선진들께서 보여주신 사무여한의 교단 창립역사를 우리가 그대로 재현해 내야하며, 제2의 개교, 새로운 출발 자세와 각오로 성업에 임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앞으로 100년성업 비전 및 사업 재조정 기간은 원기95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교단 구성원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원기95년 5월 즈음 비전이 발표될 예정이다.

안세명 통신원 mindgo@won.or.kr


원100 비전에 꿈과 이상 담아야 /
그동안 논의 성과 바탕 위에 추가 논의
▲ 김도훈 교도 KIET연구소 연구원
원백성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본이 마련돼야 한다. 하나는 비전, 다른 하나는 기본계획이다. 비전이 제대로 수립되어야 모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비전이야말로 우리 원불교 교단이 향후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이 될 것이요, 우리 모든 출가·재가 교도들이 스스로 변화해 나가는 지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원백 비전은 원불교인 모두의 꿈과 이상을 담아내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위로는 종법사님과 원로 숙덕님들은 물론 중견 출가·재가 교도를 거쳐 장래의 새싹들까지 모두가 그리는 그런 희망을 담아야 한다. 몇몇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견이 우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모든 분들의 뜻을 수렴해 온 의견을 단숨에 뛰어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기획봉공행사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분과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들을 모아온 과정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앞으로도 비전과 관련하여 계속 출가·재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이왕 조금 시간이 더 주어졌으니 비전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안과 새롭게 제시된 안 모두를 놓고 계속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기본계획은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원백성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기본 틀이다. 시작 단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지금까지 6개 분과에서 제시한 내용이 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야말로 더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논의해 온 사업들과 많은 분들이 새롭게 제시한 사업들을 놓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잘 담아내고 잘 정리하는 작업이 중요한 순간이다.

최종적으로 비전을 도출 해 내는데에는 종법사가 제시한 5대 지표가 중요한 지침이라 생각한다.



원100은 세상과 함께 /

'하나의 세계'열어가는 정신문명

▲ 최희공 교수  고려대학교

원불교는 정신개벽과 제생의세의 개교정신 아래 교화·교육·자선 사업을 통해 창생을 제도하고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선도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룩해 왔다. 그러나 원불교가 정신개벽과 창생구원의 횃불을 밝혀온 100년 동안에 물질은 이미 개벽되었다. 이 변화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원불교 개교의 동기인 '제생의세'를 이루기 위해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그 목표 실현을 위한 비전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원불교100년의 비전은 원불교만의 비전이어서는 안된다. 전 세계 인류의 비전이 되고 세계의 미래를 밝고 크고 넓게 열어가는 비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원불교100년의 최대 과제는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에 일대 매진하여 '일원주의 교법을 가정·사회·국가·세계에 구현'시켜서 인류의 정신을 개벽하고 병든 세상을 치료해서 세계의 미래를 크고 밝고 넓게 열어가며 세상과 생령을 책임지고 구원하는 것이다.

원불교100년의 다음 과제는 '삼동윤리를 구현'시켜 갈등과 반목으로 가득찬 사회·국가·세계를 한 집안 만들어 세계평화를 이룩하고 전 생령을 한 권속 만들어 함께 즐기고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를 개척'하는 것이다.

또한 일원대도와 삼동윤리를 구현하는 '세계적 정신운동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물질개벽이 이루어진 것은 수학과 과학이 학교 교육으로 이루어져 세상 사람들이 물 마시듯 공기 마시듯 각자의 삶 속에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신개벽으로 세계개벽을 이루기 위해서는 삼학·팔조 사은·사요의 교법과 삼동윤리가 전 세계 인류의 보편적 삶이 되고 윤리가 되어 물 마시듯 공기 마시듯 하게 하는 '세계적 정신운동을 실현'해야 하는 것이다.
원불교가 100년을 맞이하여 위에 제시한 세 가지 과제를 원불교100년 비전으로 수립하여 실현해 간다면 원불교는 전 인류의 희망이 되고 전 세계의 은혜가 될 것이다.


원불교, 핵심가치 주목하자 /

'마음공부'와 '은혜' 드러내야

▲ 최정풍 교무 원불교정책연구소

세상이 변했다. 또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벌과 나비는 꽃을 찾아 날아든다. 아주 멀리서도. 아마도 예쁜 꽃보다는 달콤한 꿀 때문일 것이다. 변하지 않는 이치 가운데 하나다.

원불교100년은 무엇인가? 100년이라는 나이는 그냥 먹은 것이 아니다. 선진들의 피땀으로 이룬 감격스런 개벽의 역사다. 원불교의 출현으로 인류의 역사는 새롭게 열리고 종교 또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했다. 새로운 문명이 꽃피기 시작했다. 아직 세상이 이 사실을 잘 모를 뿐이다. 이 잔치에 손님이 많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어서 원불교를 알리자'고 한다. 세상이 잘 몰라준다고 답답해 한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다. 원불교라는 꽃에 벌과 나비를 오게 할 꿀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마음공부'와 '은혜'인 것 같다. 대종사의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는 마음공부와 은혜의 실천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이다. 일이 많아 보일 때가 있다.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런 때가 경계이기 쉽다. 어떤 종교의 경전을 봐도 11가지 정기훈련, 12가지 상시훈련으로 공부길을 밝히고, 4은 4요로 자세하게 인생의 길을 밝혀주지는 않은 것 같다.

누구도 갖지 못한 것을 우리는 갖고 있다.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마음공부와 은혜'에 관한 한 우리가 세계 최고여야 한다. 우리가 아니면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우리 교단의 핵심 가치여야 하고 대종사의 꿈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어야 한다. 원불교100년의 핵심이어야 한다. 마음난리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마음공부로 구하고, 세상의 아픔을 은혜로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교단의 모든 역량이 여기에 모아져야 한다.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을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고 맛있는 꿀. 그게 답이다. 그 꿀은 아마도 나부터 공부하는 것, 자신성업봉찬일 것이다. 원불교를 알리기에 앞서 '마음공부'와 '은혜'를 알려야 한다.


교화혁신과 글로벌화 촛점

비전 사업은 일상적인 교정과 구분 추진

▲ 최호준 교수  경기대학교

대종사는 '삼학 팔조'와 '사은' 등 교리의 대강령 외의 세목이나 제도는 시대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늘날 교화정체의 핵심적 요인은 제도와 문화가 시대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보수와 고착에 있다. 원불교100년의 기점이 아니면 언제 불교혁신론을 내시던 개벽정신으로 돌아가 창조적 혁신을 추구할 것인가.

무엇보다 100년성업은 하나의 낙원세계를 열어갈 교화성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미 일원의 진리로 이루어진 세상에 원불교가 개교한 동기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성업의 체계를 크게 교화·제도혁신, 학술·문화, 장엄·행사의 세 가지 정도로 간추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100년성업의 비전은 현재 출·재가 교도의 회고적 자족(自足)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아직 교도가 아닌, 글로벌 범위의 미래의 교도까지 확연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반화된 용어와 논리로 수립되어야 한다. 일원대도와 삼동윤리로 인류행복과 세계평화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간명하게 풀어내는 것이다.

100년성업의 사업과제는 일상적인 교정과제와 뚜렷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숙원 사업이나 시급한 현안 중에서 성업 차원의 특별한 결단과 노력이 필수적인 과제를 선별하여 집중하여야 한다. 교화구조의 개편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교화정체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 콘텐츠와 같은 소프트웨어에 주력해야 한다. 건물이나 공간과 같은 하드웨어는 앞으로 남아돌게 될 공공시설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방향 제시는 비전에 담되 사업과제는 실사구시의 사업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따라서 사업의 내용과 소요재원,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추진체계에 있어서는 분과위 체계를 유지하되 추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기능이 보강되어야 한다. 각 분과위 간사를 포함하는 기획·조정 태스크포스를 성업회사무국에 설치하여 총괄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백년의 핵심은 '소태산'과 '교법'

지속가능한 교화방식 찾아야

▲ 양제우 교무

나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들어서면서 입교를 했다. 때마침 대산종사께서 원평에 오셔서 정양을 하실 때 몇 번 손을 잡고 산책길을 따라간 적이 있다. 부드럽고 참 따뜻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내게 뭐라 특별히 해 주신 말씀도 없다. 그런데도 나는 내 가슴에 뜨거운 불덩이가 모여져 지금까지도 내 삶속에서 활활 타고 있다. 비록 소박하지만 나는 이것이 원불교백년의 질문이고 해답이고 결론이어야 한다고 본다.

세상과 인류가 가슴 설레는 비전, 그것은 바로 소태산의 정신세계, 소태산이 꿈꾸었던 세계, 바로 그 세계이어야 한다. 나는 그길로 고등학교를 채 졸업을 하기도 전에 간사생활을 하러 동산선원에 왔고, 훈타원 양도신 종사를 모시고 2년8개월을 살았다. 처음엔 훈훈했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 혹독한 삶이었다.

나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통틀어 그때가 가장 혹독했고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랬을까? 무엇때문에 그렇게 모진 꾸지람을 들었을까? 딱 하나였다. 내게 대종사의 교법, 대종사의 정신이 묻어나질 않았다. 그래서 평균 3일에 한번 꼴은 "나가라"소릴 들었고, 법회시간에 예화를 듣고 웃다보면 내 얘기였다.

그런 어른이 날마다 기도하며 염주를 굴리시면서 마음을 모으셨다. 그리고 늘 대종사의 큰 진영을 모시고 사시며 일이 있을 때마다 묻고 그 응답으로 취사를 하셨다. 삶이 교법이셨고, 삶이 곧 대종사이셨다.

교단 백년, 가슴뛰는 백년의 비전은 소태산과 교법이어야 한다. 원불교 개교의 동기와 교법의 총설이 그것이다. 우리는 지금 파란고해에 헤매는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고 있는가? 정말 장차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교법의 총설을 놓고, 하나하나를 짚어보면서 무엇이 대종사의 뜻에 적중하고 있는지, 무엇이 대종사의 뜻과 방향이 틀어져 있고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지, 이것을 점검하는 일이 향후 원기100년대를 여는 갈림길이 될 것이다.

원100은 원뷸교정체성 물어야

세부과제 창출 필요

▲ 남궁문 교수
원불교100년, 내 귓가를 스치는 빈도가 더해가면서 그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왜일까? 이는 원불교100년이 원불교500년 아니 5만년의 기틀이요 중요한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되기 때문이다.

원불교100년의 비전과 사업을 연마하면서 어느 날 불현듯 던져지는 질문이 있다. '원불교가 100년 동안 사회의 정신개벽을 한 것은 무엇인가?' 또 '원불교 하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그리고 또 '원불교100년 이후 가야할 방향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

결국 원불교100년 비전에 담아질 내용은 ▷전 교도들에게 교단에 대한 희망의 내포 ▷사회 및 국가 인류를 향한 메시지 ▷대중들이 쉽게 인지하고 행동화 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함축해서 표현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비전을 실천하는 전략에는 ▷원불교 개교정신 구현 ▷원불교 정신의 생활화 및 대중화 추구 ▷은혜의 핵을 세상에 확산하고 구현 ▷원불교 정신의 DNA를 알고, 챙기고, 실현 ▷원불교 정체성의 나침반 설정 등이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는 목표 수립과 이에 대한 세부실천계획들이 수립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실현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경산종법사의 '원불교100년을 향한 5대 지표'를 전략 기준으로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따른 세부과제와 각 분야의 제도, 시스템에 대한 점검, 개혁에 중점을 두는 기본과제, 분야별 교법에 바탕한 핵심적이고 실천적인 선도과제로 구분해야 한다. 이러한 정리 작업을 마친 이후 전략에 따른 세부과제를 창출하여 실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원불교100년의 비전, 목표 그리고 전략 및 세부과제를 수립해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궁극적으로 사업의 실현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현재 상황의 미래에 대한 진화의 방향성 설정'이다. 그리고 그 결실로 나타나는 교화대불공이 가장 중요 핵심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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