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회조직 7년 만에

서울교구 중구교당(교무 ㆍ 김진현 법사)이 교당을 신축하고 지난 21일 성대한 봉불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축 봉불식에는 이공주 법사, 황정신행 법사, 김윤중 교정원장을 비롯해 많은 귀빈과 교도 등 4백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오광석 법사(교도회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봉불식에서 종법사 치사(김교정원장 대독)에 이어 김근수 법사의 설법과 황정신행 법사, 문동현 법사, 오철환 법사의 축사가 있었다.
시상 순에서 종법사 표창이 교도일동에게 내려졌으며 주성선, 송예성 씨가 교정원장 표창을, 김도상씨가 교구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중구교당은 원기 53년에 교화가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 4월 교당신축을 발원하여 동 9월에 착공하여 이날 낙성된 것이다. 1백22평의 대지에 연건평 2백73평의 현대식 교당(3층 규모)을 완공했는데 공사비는 2억3천여만 원이 들었다. 이로서 교당신축을 위한 기성회를 조직한지 7년 만에 결실을 거두어 새 도량에서 더욱 새롭고 활발한 교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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