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음악문화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음악에 관심을 가진 청년교도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창단된 창작노래연구회 하늘사람들이 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대법당에서 창단 6개월만에 첫 정기공연(사진)을 갖고 새로운 창작곡들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정기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노래들은 대부분 현 노래연구회장으로 있는 박찬미 교도(정토회관)가 작곡한 것으로 하늘을 봐(김승인 작), 당신은 나의 빛(최성정 작), 하늘같은 마음으로 (박찬미 작), 인연(박찬미 작), 사월이십팔일(박찬미 작), 나의 참모습을 찾아서(권도갑 작), 청년대종사 등이다.
 이날 공연에는 원불교학과 원심중창단과 한청복, 심은영, 김세명 교도 등이 찬조출연, 중창과 연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하늘사람들은 이날 발표된 노래들의 악보를 모음집으로 제작, 판매를 통해 전국 각 교당에 보급키로 하고 연말에는 테이프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오정행 기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