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동광주 중흥교당 신축, 영보 노송교당 신설
동광주교당 법당 신축

8일 오전 동광주교당이 교화시작 10여년만에 새 법당을 짓고 신축 법당에서 김근수 교정원장, 정진숙 광주교구장 및 심상호 국회의원, 문인주 광주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지역 기관장 및 교도등 3백여명이 참석하여 봉불식을 가졌다.
동광주 교당은 원기 56년 5월 광주교당 연원으로 광주시 계림동에 선교소(초대 이헌봉 교무)로 교화를 시작하여 4년후인 60년 4월에 정봉원 주무의 특별한 도움으로 대지 77평 건평 25평의 한옥건물을 매입, 정착된 교화를 시작했다.
원기 62년 5월 이법륜 교무가 부임한 후 새 법당 건축을 계획하여 3년간 공사비를 마련하여 65년 10월에 착공, 1년에 걸쳐 총7천여만원을 들여 준공을 보게 되어 이날 봉불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김근수 교정원장의 설법에 이어 대산종법사는 봉불식 치사(이보원 총무부장 대독)에서 법신불의 근본은 언어명상이 끊어진 자리며 그 실체는 우주만유가 법신불 아님이 없어 따로 일원상을 봉안하지 않아도 법신불의 진리는 항상 여여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 일반 대중은 신앙의 대상을 보이지 않으면 마음의 귀의처와 수행의 표준을 알기 어려우므로 교당과 가정에 법신불을 봉안하여 신앙과 수행의 표본으로 받들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당신축에 공이 큰 교도일동에게 종법사 표창과 김광석  장동준씨에게 교정원장 표창이 각각 있었다.
중흥교당 법당 신축
8일 오후 중흥교당도 김근수 교정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봉불식을 거행했다.
중흥교당 원기 66년 2월 기여천 주무의 노력으로 전셋집에서 교화를 시작한 후 여러차례 법신불을 옮기는 불편을 겪어 오다가 기여천씨의 발원으로 5백50만원을 희사하고 이에 부군인 김광천 교도회장도 합력하여 5백만원을, 그리고 김씨부부의 자제가 5백만원을 각각 희사한데 힘입어 교도일동의 헌금으로 광주시 중흥동에 대지 40평 건평 20평 건물을 2천 9백만원에 구입하고 법당으로 개축하여 이날 봉불식을 갖게 된 것이다.
김교정원장은 설법에서 일원상 진리를 내마음 가운데 모시는 것이라고 봉불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봉불식에서 김광천 기여천 부부는 종법사로부터 표창을 방았고, 교정원장 표창은 김엽씨가 수상했다.
영보교당 신설 봉불
농촌지역의 실정을 감안하여 영암교당 연원으로 교당을 내고 9일 봉불식을 가졌다.
영보지역에 법당마련이 시급하게 요청 되오던 중 유보명원 주무(원남교당)가 고향에 법당을 설립할 뜻을 두고 고향 주민들의 교화를 위해 영암군 덕진면에 대지 2백70평 건평 30평의 와가를 구입, 법당으로 개축하여 이날 봉불식을 가졌다.
박정훈 교화부장은 설교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믿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정원장 표창은 유보명원 주무(원남교당)가 수상하고 교도일동에게 광주교구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관악교당 법당 신축
서울 관악교당은 법당을 신축하고 11일 신축 봉불식을 올렸다.
장동윤 관악교당 봉공회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신축 봉불식에는 김근수 교정원장을 비롯 서울교구 교무 및 교도들이 참석하여 신축봉불을 축하했다.
관악교당은 원기 60년 6월 원남교당 연원교당으로 전세집에서 출발하여61년 7월에는 32평의 교당을 신축하였다.
그러나 확창되는 교화로 법당을 신축키로 결의하고 66년 2월에는 요인회에서 6인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에는 현 대지 1백평을 6천만원에 구입하고 7월에 기공, 12월 6천4백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반지하층에 지상 2층 건물로 연 1백50평의 법당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신축된 교당은 반지하 층에 청년  학생회의실, 1층에 60석의 소법당과 1백70석의 법당을 갖추었다.
김근수 교정원장의 신축 기념법회에 이어 김주섭씨 (대한부림스협회 사무총장)와 김경원 서울교구 교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신축유공자로 종법사 표창 : 교도일동(대표 이춘택 교도회장) 서울교구장 표창 : 조진숙.
노송교당 신설 봉불
전주 노송교당 신설 봉불식이 11일 유성일 교구장과 오철환 법사를 비롯 , 1백50여명의 교도가 참석, 봉불을 축하했다.
이 봉불식 전에서 김인철 교무는 설법을 통해 법신인 진리를 발견하여 모든 고난으로부터 해탈하자는 것이 봉불의 의미라고 밝히면서 새 도량을 중심으로 진리화 운동을 펴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철환 법사는 지금은 작은 규모이지만 그 뜻은 원대한 것이므로 뜻을 이루도록 힘을 모으자고 축사했다.
노송교당은 지난 해 가을 전세로 법당을 마련, 지난 3월20일 황은규 교무가 초대교무로 부임했다.
노송교당은 전주시의 13번째 교당이며 교동교당(교감 박선양)의 2번째 연원교당이다.
법회일은 일요일.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