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와 역할을 반성 다짐하는 계기

광주교구
광주교구(교구장 ㆍ 조정근) 교도훈련이 대산 종법사가 정양중인 완도 소남 훈련원(광주교구훈련원)에서 2백40여 명의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6일부터 3일간 열렸다.
「가까이 있고자 하던 마음 얼마나 간절하던가!」(신성품 9장)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6일 결제식과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 까지」(박정훈 법사 ㆍ 총부 순교감)의 강의, 13개 사단으로 편성된 단별모임과 전체가 하나가 되어 「깊고도 도타운」이란 서원정진 기원식을 가졌으며, 7일 오전 강의에 앞서 30분 동안 명상의 시간을 가진 뒤 「진급이 되고 은혜를 입도록 까지」(박정훈 법사)의 강의와 단별토의, 오후에는 대산 종법사를 모시고 일정에 대한 보고를 한 뒤 「최초법어」에 대한 법문을 받들었다. 이어 단별로 「감사심 느껴보기」와 대종사 일대기 중 탄생에서 대각까지의 과정을 그린 「각」이란 주제의 성극공연(김동선 연출, 풍양선 출연)이 있었다. 8일 「가까이 있고자 하는 마음 얼마나 간절하던가!」(조정근 법사)란 훈련 주제에 대한 강의와 신앙의 생활을 약속하는 서원문 작성을 끝으로 훈련을 마쳤다.
영광교구
영광교구(교구장 ㆍ 조정중) 요인훈련이 6일~7일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성지에서 있었다.
훈련을 통해 요인으로서 맡은바 임무와 역할을 반성 다짐하는 계기를 삼아 교당 ㆍ 교구 ㆍ 교단을 발전시키는 주인들이 됨을 목적으로 한 이번 훈련은 6일 오전 10시30분 영산선원 원광원 법당에서 결제식을 갖고 이어 새 노래 배우기(호남가)와 신분검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한국사회의 특성과 종교인의 사명」에 대해 조정중 교구장이 맡았는데 그 주 내용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도기에 놓여 있는 한국을 우리 종교인이 바르게 주도하기 위해서는 ①은혜를 베푸는 은인이 되고 ②공인의 모습을 갖추고 ③진인이 되는 것이다』였다.
한편 오후 8시30분부터 영모전에서 점호한 연등을 들고 대각지가지 묵상행렬을 한 후 「만고일원」대각비에 헌화하고 이정원 교구사무장의 주례로 서원 기도식을 가졌다.
7일 오전 대각전에서 「요인의 임무와 역할」에 관한 조교구장의 강의를 들은 후 단별로 토론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단별 토론내용에 대한 종합발표회를 갖고 해제식을 했다.
한편 영광교구는 2~3일 하섬 수양원에서 교구교무훈련을 가졌다.
이리교구
이리교구 교의회(의장 ㆍ 오철환) 훈련이 13~14일, 대산 종법사가 임시 주재하고 계시는 완도 소남 훈련원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13일 오후 2시에 대산 종법사가 임석한 가운데 교당별로 현황보고를 한 후 「법위등급」에 관한 법문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교화단 교화활성화 방안」이란 주제 하에 이경봉 교구사무장의 사회로 교구교의회를 가졌는데 회의에 앞서 심익순 법사(남중교무)의 훈사와 홍정덕 교의회부의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회의 주요 내용은 「①교화단 활동이 교화의 핵심이다. ②교화단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 육성이 중요하다. ③치밀한 계획을 수립한 후 과제를 주어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④교무진과 교도회장단의 뜻 일치와 요인회 활성화가 중요하다.⑤교당교화 회보 발간이 필요하다.」등이었다.
청주교구
청주교구(교구장 ㆍ 정도윤) 요인훈련이 14일부터 2일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당에서 실시되었다.
「요인의 보람과 구도」란 주제로 실시된 훈련의 주요 강의로서 「요인의 보람」(박청수 교무) ㆍ 「가정의 도량화」(오주은 교무) ㆍ 「구도인」(박청수 교무)이 있었다.
훈련의 목표로 「훈련으로 마음개벽」「보은으로 사회개혁」을 정하고 강의를 듣고 이에 대해 단별로 토론을 갖은 뒤 토론내용에 대한 종합발표와 단별 깔깔 대소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