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타원 정은수 교무가 6일 지병으로 열반, 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교회연합장으로발인식했다.
 정 교무는 1952년 4월 전북 익산시에서 태어나 원기 53년 이리교당에서 양유신 교도의 연원으로 입교, 원기 57년 박은국 종사의 추천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출가했다. 원기 57년부터 2년간 청주교당 공양원으로 근무한 후 원기 64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원기 64년 원평교당 부교무로 교역생활을 시작한 정 교무는 공익부 주사, 주임(원기 6570)을 거쳐 서진주교당 교무(원기 7173), 온양교당 교무(원기 7477)로 봉직하다가 발병, 요양원에서 휴무중 열반했다.
 좌산종법사는 순타원 특임법호를 수증하고 발인 식전에서 그동안 순일한 마음으로 신심고 공심을 다하였고 마음공부하며 살았으니 부처님 법문에 의지해 다시 교단에 봉직하기를 축원한다고 법문했다.
 순타원 정은수 교무의 법랍은 17년이며 공부성적은 예비법강항마위, 사업성적은 정1등, 원성적 2등으로 전무출신 2좌위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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