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의장
경영철학, 교리정신에 바탕 재가교도 위한 복지타원건립 염원

교리정신에 바탕해, 고객감동과 신의의 경영철학으로 품질제일안전제일을 지향한 점과 사회봉사를 실천한 것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듯 합니다
 지난달 1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한 건설인의 날 행사에 익산에 자립잡고 있는 제일건설 윤식택 교도(이리교당 사진)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 안전제일품질제일의 질좋은 아파트, 튼튼한 아파트의 이미지를 구축한 제일건설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제일건설은 88년 익산시 모현동에 1백5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천3백가구를 공급했다. 내년에도 총 2천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파트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가 지은 모현동 신동 아파트는 활발하게 분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일건설이 창업 7년만에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원불교정신으로 무장한 윤 의장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저는 원불교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가르침대로 사람은 물론 아파트도 부처로 보고 불공하는 심정으로 짓고 있습니다.
 이런 윤 의장이기에 고객직원거래처 누구든지 대하는 모든 인연을 상생의 선연으로 돌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고 현장을 직접 누비며 온갖 정성을 다 하고 있다.
 윤 의장은 사업 뿐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열의를 가져 법무부 장관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독립유공자 가구 개보수사업, 경로잔치, 심장병돕기 외에도 극단 솜리사람들 보조 등 문화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윤 의장은 어렸을 때 고모인 전타원 윤성규 대호법의 연원으로 입교했다.
 원불교 집안인지라 자연스럽게 입교와 신앙생활을 했다. 윤 교도는 이리교당 목우회장을 거쳐 현재 교도회장과 중앙교의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윤 의장의 교단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 데가 있다. 이미 10여년전부터 벽지교당후원회 결성의 서원을 세워 원기 76년에는 5억원의 정재를 희사한 바 있다. 그외에도 교단의 크고 작은 자선복지교육사업 등에 힘닿는 대로 동참하고 있다. 원기 74년 동산훈련원을 신축하면서 훈산()이란 법호를 수여 받았고 원기 76년 대호법에 올랐다.
 앞으로 일생을 이 교단에 헌신하신 재가교도를 위한 종합복지타운을 건립, 재가교도들이 여한없이 봉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윤 의장은 중앙교구의 기반이 취약한 것을 보고 의장단과 함께 교구발전기금을 조성해 중앙교구만이라도 교무님들이 마음껏 교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향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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