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산종법사 미주순방 및 유엔 50주년 기념행사 강연
 좌산종법사는 10월 22일 유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WCRP가 주최하는 세계공동체의 발전이란 제하의 강연회에서 세계공동체의 건설을 위한 과제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전달, 세계종교연합 창설을 제안하였고 미주 동서부교구를 방문하고 동부교구 합동봉불식 및 기념대회에 참석하여 미주 교화의 새 전기를 마련하였다.
  교구자치제 시행
 원기 78년 말 수위단회 결의 후 79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1월 1일부터 교구 자치제가 실시되어 3월부터 중앙총부 일부업무가 각 교구로 이관되었다. 이에 따라 교구장의 권한이 강화되어 본격적인 교구 자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인사권 등의 지속적인 분권이 이뤄질 전망이다.
  영산대학 신축봉불식
 영산대학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5월 14일 봉불낙성식을 가졌다.
 영산대학은 원기 74년 원불교 영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꾼후 4년제 대학으로 체제를 개혁한 후 본관, 남서원관, 여서원관, 학생회관, 교수기숙사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건물을 신축, 명실상부한 교단의 양대 교육기관으로의 면모를 갖추었다.
  영모묘원에 납골당 기공
 총 33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내년도 완공 예정인 연건평 1천평, 지상 3층, 지하 1층의 국내 최대규모인 납골당 대원전이 2월 26일 기공식을 가졌다.
  남북한삶운동 발대식
 남북민이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운명체임을 깨닫고 정신 육신 물질로 한 삶을 이루어 통일된 조국, 평화롭고 번영된 나라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려는 목적아래 남북한삶운동 발대식이 1월 15일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정신 육신 물질의 한삶운동을 꾸준히 전개, 원불교 통일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호스피스외, 여성회 창립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는 평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에게는 사별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원봉사체인 원불교호스피스회가 3월 23일 창립되었다. 또한 10월 27일 일원정신구현을 위한 여성역할 탐구기획 및 실천활동과 남녀평등 실현을 위한 교역연구 및 훈련, 원불교 여성지도자 양성, 종교간 여성 대화, 국내외 여성단체와의 연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원불교여성회가 그 첫발을 내디뎠다.
 좌산종법사 부산 대법회
 대각개교절을 맞아 좌산종법사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부산교구를 순방하여 각 기관과 교당을 돌았다. 5월 2일에는 KBS 홀에서 4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단 50주년 민족통일 기원대법회에 참석, 침체된 부산교화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교역자 대폭 정기 인사 단행
 새 교정원이 출범됨에 따른 대폭적 인사가 1월에 있었다. 양원장과 중앙총부 부장 교구장과 기관장 인사와 함께 교무, 도무, 덕무 6백 96명이 보직변경, 승진, 유임, 전보, 발령되는 등 현직의 64%가 발령되는 대대적 인사가 있었다.
 어린이민속큰잔치 20개 지역
 꿈나무들의 놀이 한마당 어린이 민속 큰 잔치가 전국적으로 10만명 어린이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5월 5일 국내 18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림과 동시에 10월과 6월에는 뉴욕과 모스크바에서도 개최되었다.
 미주원불교학 국제학술회의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원불교학 국제학술회의가 9월 23일 필라델피아 교당에서 열렸다. 서구에서 알려진 원불교라는 주제아래 윌리암 할파스(펜실바니아대) 등 저명한 종교학자들이 참가, 서구 종교학계에 원불교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영문판 원불교학회지를 연 1회 발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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