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대각을 기려
각종 기념행사 전개

4월 28일로 일자가 변경된 후 처음으로 거행된 원기 68년도 대각개교절에서 대산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오늘 대각개교절은 대종사님께서 구원겁래의 서원으로 이 땅에 오시어 자수대각하신 날인 동시에 일원대도 회상의 문을 여신 날이요, 대종사님을 위시하여 전 교도 공동생일이라고 의의를 밝히고 교단 창립 2대말과 대종사탄생1백주년을 앞두고 여러 가지 행사와 시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 도덕을 부활시키고 우리회상의 법맥을 잇는 대각도인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등등한 대각도인과 무상행의 대봉공인이 많이 배출되어야 대종사님께 가장 크게 보은하고 자신과 생령을 영원히 구제하는 길이라고 설법했다.(전문 별항)
이날 대각개교절을 맞아 출가  재가 전교도들은 전국 각교당과 기관별로 일제히 기념식을 거행하고 대종사의 대각과 개교를 자축했다.
중앙총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념관에서 서성범교무(재무부장)의 사회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서 김윤중 교정원장의 봉축사에 이어 김이현 교화부장의 법어봉독 일원상서원문 독배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산종법사의 경축사 법문에 이어 개교경축가 제창을 끝으로 폐식되었다. 특히 이날 교정원 교화부에서는 대산종법사의 경축사 가운데     의 법문을(친필) 영인하여 공동생일 기념으로 1천여 참석자에게 선물했다. 또한 이날 대각개교절 식장에는 전 교무들의 복장을 교복과 법락으로 통일하는등 의식행사에서 교무들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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