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문화발표회도

부산교구 청년연합회(회장 ㆍ 양주인) 합동법회가 16일 오후 7시 교구청 대법당에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수인 연합회교화부장이 사회로 개회되어 신제근 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철학 진리 활동 여유를 지닌 청년들로서 세계 평화건설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장연광 교무(원청 사무국장)가 「문화 창달 운동과 원청의 과제」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장교무는 『사은사상에서 일원문화의 원류를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원청 문화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병든 사회를 치료하기 위해 원청 문화를 펼쳐나가야 하며 원청인 모두는 자기 찾기 운동부터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법회에서는 문화발표시간도 가졌는데, 첫 순서에서 「한울안 합창단」(지휘 ㆍ 이자원)이 성가 18장(불자야 듣느냐)과 30장(이 마음 그늘질 때) 등 합창을 하였다. 이 합창단은 지난 5월에 창단되어 10월 9일 창립발표회를 갖기도 했으며,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울림 중창단」(박재우 등 10명)의 중창에 이어 「상두꾼 전통 예술패」의 사물놀이(박미출 등 6명)를 끝으로 이날의 법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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