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안승관씨

 전주교구청운회 신ㆍ구임 회장 이 취임식 및 자축연이 22일 오후 5시 30분 전주 관광호텔에서 실내악이 연주된 가운데 청운회원을 비롯, 同교구 內 각 교당교무 등 1백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1ㆍ2부로 나누어 시종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동욱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양인승 前청운회장의 이임사와 안승관 신임청운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양인승 전 회장은 지난 임기를 회고하면서 『이제 회장직을 떠나지만 보은동산 사업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승관 신임청운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6주년을 맞는 전주 청운회는 청소년 교화를 생활화하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영지 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묶였던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일원대도를 위하여 아낌없는 정성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 후 『청운회는 남자교도를 불리는 교화의 생수역할과 남자교도를 뭉치게 하는 교화의 활력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이 취임식을 하는 회장들에게 꽃다발 증정이 있은 후 이세중 전주청운 편집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최근 회원의 위트 있는 사회로 시종일관 폭소 속에 진행된 2부 자축 회는 이번 교단적 인사이동으로 전주 교구를 떠나는 교무들과 청운회원들이 다 함께 서로의 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승관 신임회장은 구랍 1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