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이정안 교도 선임

전북 익산과 군산을 중심으로 한 원불교 중앙교구여성회가 지난 3일 이리교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기획, 교육문화, 홍보출판, 통일, 종교, 환경, 국제분과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중앙교구(교구장 송영지)여성회는 작년 9월 26일 창립 준비모임을 갖고 박명제 교무(남중교당)를 지도교무로 하고 회장에 이정안 교도(이리교당), 부회장에 배의홍(남중교당), 최용희석은종(군산교당), 신경란(함열교당) 교도, 총무에 김원진(이리교당), 김정윤(군산교당) 교도를 선임한데 이어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정안 중앙교구 여성회장은 정신개벽과 도덕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세상의 어머니가 되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성의 중요한 몫을 찾자며 오늘을 기해 맑고 밝고 훈훈한 지역 사회 건설에 더욱 봉사하는 여성이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윤신택 중앙교구교의회의장을 비롯, 조한용 익산시장, 한지성 원불교여성회장의 축사와 군산원음합창단이리교당 원음실내악단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한편 총회를 마친 한지성회장과 중앙교구여성회 임원들은 조정근 교정원장을 예방, 여성회의 성격과 활동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교정원장은 금일봉을 사하하며, 총부의 직할교구로서 모범적인 여성회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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