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관에서 지도력 향상 목적

원불교 대학생연합회(회장 ㆍ 이종선) 주최 제4차 원대연 지도자 훈련이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3박4일간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프로그램 훈련을 통한 지도력 함양」을 주제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31일 오후 5시에 시작된 결제식에 이광정 법사는 결제법문을 통해 『대학생 지도자는 소중한 존재』라고 전제하고 『종교적 기능인 맑음, 밝음, 자비가 실현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개벽의 일꾼, 세상의 횃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원불교 대학인에게 신앙적 긍지와 원대연 운동의 당위성을 숙지하게 하고 프로그램 훈련을 통한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설정했으며, 구도 ㆍ 봉공 ㆍ 교화 ㆍ 개벽하는 원대연 지도자상 정립을 위하여 ▲공부하는 신앙인 ▲실천하는 원대연 등을 목표로 정했다.
이번 훈련은 「원대연의 역사관」(임승룡 지도위원)의 기조강의와 「원대연의 운동론」(이덕천 위원) 「사회조사법」(이선조 교무) 「프로그램론」(정성길 간사) 「회의 진행법」(한상석 위원) 강의 등으로 진행, 현장실습, 프로그램 실습, 민요강습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대학교우회의 위치와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 「대학과 종교」(박용규 위원) 발제강연에 이어 「교우회의 대학 내 위치와 역할」(하태실, 고려대)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지도자 훈련은 사회조사의 현장인 난지도, 구로공단, 불교 ㆍ 기독교 ㆍ 천주교의 봉공활동 지역 등을 탐방, 현장실습으로 역할 증대와 교화력을 증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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