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감과 자비스런 한국 이미지 살려
-제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사진>제3회 임시수위단회가 중앙총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대종사 표준진영을 변경키로 했다.
 제4회 임시수위단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중앙총부회의실에서 열려 사면대상자 심의 및 대종사 표준진영 변경을 승인함과 아울러 변경할 표준진영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박장식 임시의장(중앙단원)의 주재로 진행된 임시수위단회는 박 임시의장 개회사와 선서문 독배, 전 회의록 낭독에 이어 수위단 사무처를 비롯 교정ㆍ감찰원과 성업봉찬회의 경고보고가 있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사면ㆍ복권 대상자 심의로써 창립 2대내의 징계자 중 사면되지 않은 50명에 대한 사면을 승인하고 복권문제는 복권법안을 마련하여 심의하기로 했다. 또한 ▲교감사령의 건은 교화 직제 상의 문제 등으로 보류키로 했으며 ▲원불교 봉공회 규정안은 내용을 논의, 봉공분과와 법제분과 상임위원회를 거쳐 차기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대종사 진영 변경의 건은 원광사(사장 박정기)에서 대종사 진영을 천연색으로 인쇄할 필요성을 느껴 표준진영을 착색하는 방향을 모색, 이 과정에서 대종사의 진영에 대하여 원형을 바꾸는 것은 전 교도의 신앙정서와 관계되는 교단의 중요한 문제이며 교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을 고려해 대산종법사는 중앙문화원장과 원광사 사장에게 이 일을 맡아 추진토록 하명, 어려운 과정을 겪어 기본적인 진영 4본을 제작하여 이날 회의실에 전시, 표준진영을 변경키로 결의하고 진영선정에 대한 의견을 모은 후 대종사를 뵈온 원로단원들에게 결정권을 위임했다.
 새로 선정될 대종사 진영은 한복에 법복 및 일원상 법락을 착용한 모습으로 친근감과 자비스러운 모습이며 원불교의 발상지인 한국의 이미지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한편 故 산타원 서혜인 교도의 법위를 예비법강항마위에서 정식법강항마위로 추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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