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덕 겸비한 교단주인」을 다짐

 원창회 회원 제6차 훈련이 14-16일 3일간 2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총부와 중앙훈련원에서 실시됐다.
 「교단의 어버이 세계의 어버이가 되자」「도와 덕을 겸비하여 새 세상의 주인 되자」라는 주제 아래 광주?군산?마산?부산서부?서울서부 교구 등 10개 교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4시 10분 개최된 결제식은 이철행 회장의 3대 교정지도 내용에 입각한 내용의 치사, 조정근 훈련분과 위원장의 담임 회고 등으로 거행되었으며, 곧바로 단별모임을 통해 회원상호간에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종사성탑 등 중앙총부를 순례하고 오후 8시부터는 서원기도를 올렸으며, 15일에는 「4중보은」강의를 이혜정 교무(교정원 공익부장)로 부터, 16일에는 「생활 속의 성리」를 이광정 교무(상주선원상임고문)로부터 각각 듣고 해제식에 임했다.
 해제식을 마치고 회원일동은 왕궁영모묘원에서 정양중인 대산종법사를 찾아뵙고 「사양지도」「삼심공부」설법을 들었다. 이에 앞서 훈련기간을 수좌 역으로 동분서주한 안경일 회원(서면교당)이 대산종법사께 훈련 내용을 보고하는 한편, 박성문 회원(합천교당)?배제원 회원(초량교당)의 감상담이 각각 있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작년 대종사 일대기 「개벽의 북소리」공연에서 성황리에 춤 솜씨를 발휘하여 전 교도의 심금을 울려주었던 임용원 교도(이조)가 참석, 6월 19일 사고를 당한 후 치료과정을 통해 느낀 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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